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이 세계 최대 규모인 총 128개, 최대 1,640개 언어쌍 번역을 지원하는 기업용 번역 솔루션인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 8'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부산 ITU 전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의 통역을 지원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박기현, www.systrangroup.com)은 자사의 수십 년 노하우가 축적된 하이브리드 기계번역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린 세계 유일의 기업용 종합 번역 솔루션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 8'(Systran Enterprise Server 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스트란 엔터프라이즈 서버 8'은 한·중·일·영은 물론 베트남어, 히브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28개의 언어쌍을 지원하고, 중간언어(pivot) 번역을 통할 경우 모두 1,640개 언어쌍의 번역을 지원할 수 있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번역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일반, 대화, 정보기술, 여행, 건강, 국방, 경제, 법률, 특허 등 총 10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번역모델을 지원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 컴포넌트로 설계된 화면 구성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했고, Translatio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파일 번역의 경우 동시에 여러 파일을 번역할 수 있고, ZIP파일과 새로운 파일규격( .js, .ts, .json, android xml, .po .pot (GNU Gettext), Java .properties, MS .resx and .aspx)까지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웹 번역의 경우 북마크렛을 통한 빠른 작업을 지원하고 javscript 위젯과 호환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김동필 부사장은 "데스크탑 사용자들의 경우 경량화된 사용자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Chrome, Safari, Firefox, Internet Explorer, Opera plug-ins 등 각종 브라우저와 Office 2013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품질, 비용대비 효과, 생산성 측면에서 도입 기업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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