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이하 도시바)가 자체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접속해 데이터비용 걱정 없이 저장·공유·스트리밍이 가능한 휴대용 유·무선 외장 SSD 스토리지 '칸비오 에어로모바일'(CANVIO AeroMobile)을 국내에 출시한다.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케이블이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손쉽게 연결,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저장(백업), 공유, 스트리밍(재생)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USB 3.0 인터페이스 채택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성능도 갖췄다.
특히, HDD가 탑재되어 소음과 발열, 소비전력, 충격에 따른 내구성 등의 잠재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던 기존 외장하드와는 달리 SSD가 탑재되어 무소음, 저발열, 저전력, 휴대성, 내구성 등 SSD 특유의 특징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120g의 가볍고 콤팩트한 외형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부드러운 그립감까지 더해 감각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휴대성을 제시한다.
또한, 내장(Built-in)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SD카드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전송/공유하거나 자동 백업이 가능해 카메라 촬영시 부족한 메모리카드의 용량 확보 차원에서도 유용하다.
이 밖에도 인터넷 패스스루 모드(Internet pass thru mode)를 지원해 무선통신 중에도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커넥티드 TV, 미디어 플레이어, DLNA 또는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앱을 활용하면 외장 SSD에 저장된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의 용량은 128GB 이며,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기기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최대 8시간의 연속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배터리 셀이 탑재되어 있다.
도시바 이왕성 과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저장 공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칸비오 에어로모바일은 각각의 디바이스에 저장된 콘텐츠를 하나의 드라이브에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이나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최대 8명까지 동시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클라우드 제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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