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및 스토리지 전문기업 SH트레이딩(대표 이상홍)은 아기자기한 귀여운 디자인과 함께 브릿지 없는 일체형 HDD를 탑재해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외장하드 '밀리'(mill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통 외장하드의 경우 2.5인치 HDD와 SATA 인터페이스(Interface)를 USB로 변환해 주는 브릿지 카드를 추가해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HDD 외에 브릿지 카드의 면적만큼 사이즈가 커지게 된다. 반면, 밀리는 USB 타입으로 제작된 일체형 HDD를 이용해 브릿지의 공간만큼 크기를 줄였다. 덕분에 기존의 외장하드와 확연히 대비되는 108mm 길이로 완성한 것. 여기에 심플하고 모던한 하이그로시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밀리의 용량은 최대 1TB까지 지원하며, USB 3.0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경쟁이 치열한 외장하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SH트레이딩 관계자는 "현대화된 디지털라이프에 외장하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일 수밖에 없다"라며, "가격과 성능, 용량과 디자인까지 빠짐없이 제공하는 외장하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밀리(milli)를 구상하게 됐다"고 제품의 개발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외장하드, 미니멀리즘이 적용된 디자인의 외장하드, 그럼에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외장하드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각종 로고를 삽입해 이벤트 상품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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