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전문기업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 www.maximintegrated.com)는 세계적 컴퓨터 그래픽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CX(콕핏) 및 PX(파일럿 드라이빙) 플랫폼용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아날로그 블록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개인과 세상의 상호작용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사용자가 고급스러운 경험을 더욱 기대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설계 방식이 영향을 받고 업체들은 기술 트렌드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한다. 이러한 상호작용 기술로 인해 운전자가 부주의해질 것이라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내의 안전 요건에 더욱 중점을 둔다. 이처럼 인포테인먼트와 ADAS 간의 균형은 오늘날 자동차 생태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안전관련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고도화된 자동차 시스템 온 칩(SoC)를 개발했다. 이는 고유의 병렬 처리 구조와 강력한 컴퓨팅 성능으로 다양한 기능을 구동할 수 있는 디지털 슈퍼컴퓨터이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축적된 전문기술을 이용해, 모든 시스템 수준의 설계에 중요한 발열, 크기, 효율이라는 세 가지 핵심적인 아날로그 IC 요소를 담당한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가 발표한 이번 기술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자동차 세일즈 및 마케팅 상무이사인 켄트 로비넷(Kent Robinett)은 "맥심은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 플랫폼 구동에 필요한 고성능 아날로그 생태계를 개발한다"며, "양사의 협력은 자동차 분야의 인포테인먼트 및 ADAS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자동차용 USB, 전력 관리, 고속 비디오 전송, MEMS, 무선 라디오 튜너 RF-to-Bits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자동차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사업부 부사장인 로스 자투(Ross Jatou)는 "맥심의 혁신적 아날로그 솔루션은 미래의 자동차에 유일무이한 기능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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