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가 ‘엣지-코어-클라우드’ 연결로 차세대 빅데이터 시대를 여는 ‘데이터 레이크 2.0(Data Lake 2.0)’ 전략 및 차세대 아이실론(Isilon)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의 ‘데이터 레이크 파운데이션’이 단일 데이터 센터 내 막대한 데이터 워크로드의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데이터 레이크 2.0’은 데이터 레이크 적용 범위를 중앙 데이터 센터는 물론 지방 사무소나 해외 지점과 같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원격지(엣지, edge)와 클라우드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정의 스토리지 ‘EMC 아이실론SD 엣지(EMC IsilonSD Edge)’, 스토리지 데이터 영역을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EMC 아이실론 클라우드풀(EMC Isilon CloudPools)’, 아이실론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원FS.넥스트(OneFS.NEXT)’ 등 ‘EMC 아이실론’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의 신제품 3종을 함께 공개했다.
EMC가 제시하는 데이터 레이크는 종류에 관계없이 대규모의 데이터를 수용하고 저장, 분석, 처리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 저장소를 의미한다. EMC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처 기반의 NAS 스토리지 ‘EMC 아이실론’을 필두로 데이터 레이크의 쉽고 빠른 구축을 지원해왔다. 최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업 내 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빅데이터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기업들은 다양한 소스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 구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들이 수많은 지점이나 사무소를 보유하게 되면서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더욱 늘었고, 이에 대한 통합 관리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한 해 신규로 도입된 스토리지에서 전체 데이터의 65%가 비정형 데이터였으며, 올해는 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데이터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EMC가 ‘데이터 레이크 2.0’ 전략 하에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다양한 소스와 수많은 지점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것은 최근 기업들의 필수 과제”라며, “EMC는 엣지-코어-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데이터 레이크 2.0 포트폴리오를 통해 진일보한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레이크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 레이크 2.0 신제품들은 내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