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7세대 블루투스 싱글칩 BlueCore7 출시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low energy 블루투스, eGPS 및 FM 송수신 기능 통합

CSR plc는 개인용 무선 통신 기술의 선도적 기업인 CSR(런던증권거래소: CSR)은 오늘 자사의 7세대 블루코어 칩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CSR의 블루코어7(BlueCore7)은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버전 2.1+EDR, low energy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eGPS 및 FM 송수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싱글칩이다. CSR의 블루코어7은 전력 소모, 칩 크기, 비용 및 휴대폰에 다양한 무선 기술을 탑재할 때 발생하는 복잡성 등을 대폭 줄여주며 내장용 무선 기술 분야에서 CSR의 탁월한 기술적 전문성을 입증한다.

CSR은 블루코어7에 low energy 블루투스, eGPS 및 FM 송수신 기술을 탑재하였으며, 이와 함께 +10dBm 신호 송신 및 -91dBm 수신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버전 2.1+EDR을 지원한다. 이러한 성능 향상을 통해 블루코어7은 전반적인 무선 범위를 확장하고 신체 통과 성능(예를 들어, 휴대용 기기를 몸에 착용하고 헤드셋은 휴대용 기기의 대각선 반대편 귀에 착용하는 경우)을 높여 한층 탁월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블루코어7은 CSR 고유의 AuriStream 음성 코덱을 내장해 블루투스 연결에서 유선 전화 수준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전력 소비는 30% 정도 감소시킨다. 또한, 내장 스피커 드라이버를 통해 사용자가 헤드폰을 직접 휴대용 기기에 연결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는 오늘날 가장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며, 올해 2008년까지 핸드셋 탑재율이 55 - 6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SR은 블루투스 서브 시스템에 보다 다양한 무선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제품 설계자들이 제품 크기나 BOM 비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최종 제품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핸드셋 내에 위치한 CSR의 제품은 GPS 및 FM 수신기 등을 포함한 신기술을 탑재하는데 매우 적합하다. 블루코어7은 저비용의 견고한 솔루션으로, 제품 설계자들이 필수 기능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탑재하도록 함으로써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CSR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low energy 블루투스 기술에 대한 공식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ULP 블루투스 또는 와이브리로 알려졌던 low energy 블루투스는 블루투스 기술의 검증된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주파수를 적게 사용한다. 즉, low energy 블루투스를 탑재한 블루코어7은 기존 블루투스 기술에 비해 연결 소요 시간이 적으며 소비 전력 또한 매우 낮다. low energy 블루투스는 칩 면적이나 전력 소비가 크게 늘지 않으면서도 기술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제품에 전혀 새로운 차원의 무선 연결 기능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탁월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블루투스 기술의 대량 탑재가 가능하도록 한다.

CSR의 eGPS 기술은 지난 200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시연되었으며 모바일 핸드셋을 위한 위치 추적에 있어 실용적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CSR은 블루투스 라디오와 메모리 활용, 기존 호스트 플랫폼의 프로세스 등의 리소스 공유를 통해 상당한 비용을 줄였으며, 모바일 핸드셋용 내장 GPS 기능에 필요한 전력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였다. 현재의 GPS 기술은 소비자와 규제 요구 등의 기본 사항만 충족하지만, CSR의 eGPS는 사용자에게 실내를 비롯한 GPS 활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블루투스와 함께 FM 라디오 송수신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휴대용 기기 설계자들은 보다 작은 공간, 적은 부품 수 그리고 낮은 비용으로 해당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블루코어7은 상호 간섭없이 블루투스와 FM 라디오를 각각 독립적으로 또는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휴대폰에서 한 쌍의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FM 라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한다. CSR의 FM 수신기는 -110dBm 감도를 지원하며 FM 수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감도를 유지한다. 또한, 내장 FM 안테나가 휴대폰 내에 사용되면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특히 FM 송신기는 최대 출력+4.5dBm을 지원한다.

CSR 모바일 핸드셋 커넥티비티 전략 사업부의 매튜 필립스(Matthew Phillips) 수석 부사장은, “블루코어7은 매우 지능적이며 새로운 아키텍처로, 업계의 여타 제품보다 훨씬 다양한 무선 기술을 싱글칩에 탑재하였다. CSR의 강력한 블루투스 기술과 내장용 무선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블루코어7은 업계 최고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강력하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우리는 블루투스, GPS 및 FM 기능에 대한 고객의 요구와 이러한 기술을 최소한의 비용, 크기 및 소비 전력으로 탑재하고자 하는 업계의 요구가 매우 높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 CSR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항상 내장용 무선 기술이었으며, 우리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휴대폰 및 여타 소비재 휴대용 전자기기에 다양한 무선 기술을 탑재하는데 있어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무선 연결 제품을 개발하였다.”라고 덧붙였다.

블루코어7은 현재 QFN 패키지 및 WLCSP 패키지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며 2008년 4분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