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주식회사 신세계(www.shinsegae.com)와 함께 IoT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고객 반응형 백화점 구현에 협력하기로 하고, 그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모바일 POS(Point of Sale,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인 인텔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사용자 편의성, 현재 기능 및 정보를 최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안정성, 향후 도입할 기능을 위한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텔 프로세서 기반 윈도우 태블릿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모바일 POS는 인텔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빠른 결제는 물론 고객별 혜택 확인, 반품 처리 등 쇼핑관련 매장 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많은 업무들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으며, 직원 및 시스템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윈도우를 기반으로 익숙한 UX를 제공해 편의성 및 호환성은 물론, 향후 안정적인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하나의 소스 코드로 윈도우 닷넷 기반에서 다양한 유형의 장치를 지원하는 ‘하나의 윈도우’ 전략을 실현할 수 있으며, 향후 유니버설 앱 개념이 적용되면 상위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도 수정 없이 바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신세계는 차세대 모바일 POS로 신속한 고객 대응에서부터 맞춤형 고객 서비스까지 새로운 쇼핑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개념의 응답형(responsive) 스토어로의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차세대 모바일 POS와 연계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도 향후 추가로 도입하여 IoT 기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인텔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총괄 박석근 상무는 “인텔과 신세계는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반응형 백화점을 실현하고자 양사간 IoT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 라며, “백화점과 같은 리테일 업계는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인텔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디바이스에서 서버,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확보해 다양한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왔다. 향후 인텔은 리테일 분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인텔 IoT 솔루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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