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대표이사 정명천, www.dwcts.co.kr)가 14일, 마이크론 SSD의 명성을 이어갈 차기 모델 마이크론 크루셜 MX300(이하 마이크론 MX300)을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MX300은 3D TLC NAND 플래시를 사용했다. 3D NAND 플래시는 기존 평면(2차원) 위에 회로를 넣는 방식에서 3차원 수직구조로 회로를 쌓아올려 집적도를 높인 첨단 기술이다. 현재 3D NAND 플래시를 생산하는 업체는 마이크론, 삼성, 인텔뿐이다.
3D NAND는 층을 다르게 쌓으며 넓은 간격으로 전자 간섭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더욱 높은 용량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기존 NAND에 비해 50%가량 전력 소비량이 적고, 수명 역시 10배 이상이 길어지며 고용량 ·고효율의 기능을 자랑한다.
쓰기 속도 기준 20MB/s 더 빨라진 510MB/s를 기록하며 읽기 속도 역시 최대 530MB/s로 데이터 읽기/쓰기가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론 MX300은 저 발열 설계로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로 최대 10배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등 SSD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동작을 보장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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