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큐어, 보안 USB 아이언키(IRONKEY) CC인증 계약 체결
- 보안 USB 제품 중 세계 최초로 CC인증 계약 체결
- 기업 및 공공기관용 엔터프라이즈 버전 출시
닷큐어(대표 손 청, www.dotcure.co.kr)는 자사의 보안 USB 제품 ‘아이언키(IRONKEY)’에 대해 CC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안 USB제품 부문에서 CC인증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는 처음이며, 계약 체결된 제품은 '아이언키(IRONKEY)'로 ISO15408표준에 근거한 평가 보증레벨 EAL4+등급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CC인증 테스트는 인포가드 연구소(InfoGard Laboratories, Inc.)를 통해 진행 되며,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와 미 정보보증조합(National Information Assurance Partnership, NIAP )에 의해 발표된다.
CC인증 평가는 늦어도 2009년 1월 이전에 완료 될 예정이며, 테스트 결과는 이들 기관이 제시하는 CC 평가 인증 조직(Common Criteria Evaluation & Validation Scheme, CCEVS)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다.
이번에 인증계약을 맺은 아이언키는 허가 받지 않은 사람이 접근할 경우 스스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보안 USB로, 고유의 암호화칩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미국 정부 표준으로 지정된 블록 암호 형식인 AES방식을 적용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USB다.
특히 이 제품은 설정해놓은 비밀번호가 10회 오류 시 데이터 로우레벨 수준으로 포맷시키고 내부회로까지 자동 파괴돼 접근이 불가능한 강력한 보안 USB제품으로.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 미국방부, 국무부, 국토안보부 등에서 기밀 보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측은 서버와 연동하여 중앙에서 관리가 가능한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10일 출시하고, 일반 기업시장뿐만 아니라 인증시장인 공공 및 금융시장에도 영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닷큐어 손청 대표는 “보안USB 시장에서 정식 CC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없는 만큼 이번 아이언키의 인증 계약은 체결된 것 자체만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올해 하반기 시장을 교두보로 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