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오늘,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컴퓨텍스는 250 여명의 글로벌 기술 기업 임원들과 대만 및 해외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시회가 이룩한 성공적인 변화와 더불어 “글로벌 기술 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강조했다.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은 컴퓨텍스 2017의 다섯가지 핵심 주제인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와 로보틱스(Robotics),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소개했다. 올해 전시회는 26개 국가에서 1,6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에는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델(Dell), 인텔(Intel), NT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소시오넥스트(Socionext) 등 다양한 글로벌 ICT 선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고, 대만에서는 에이수스(Asustek), 에이서(Acer),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 MSI, 기가바이트(GIGABYTE), 벤큐(BenQ), 클레보(Clevo), 써멀테이크(Thermaltake), 이리드(E-Lead), ITRI(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등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컴퓨텍스 2017은 사이버 보안,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웨어러블, 자동차 전자부품, 스마트테크 솔루션 총 5개의 IoT 애플리케이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스마텍스(SmarTEX),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인 이노벡스(InnoVEX), 고성능 게이밍 제품 및 VR 기기를 선보이는 게이밍 및 VR관, 뛰어난 디자인으로 애플(Apple)社의 인증을 받은 주변기기를 전시하는 아이스타일(iStyle) 등 4개의 특별관을 중심으로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 중 이노벡스는 지난 컴퓨텍스 2016에 처음 신설되어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테마관으로, 올해에도 포럼, 피칭(pitching) 콘테스트, 기술 시연, 매치메이킹(match-making)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잠재적인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찾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이노벡스에는 23개국 272개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션 센터 등이 참가한다.
타이트라와 TCA(Taipei Computer Association, 타이베이컴퓨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컴퓨텍스 2017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컴퓨텍스 2017 공식 웹사이트(www.computextaipei.com.tw/)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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