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 dell.co.kr)이 신규 모니터를 대거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게이머를 위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모니터 2종과 전문가를 위한 ‘울트라샤프(UltraSharp)’ 모니터 4종을 포함한다.
‘AW2518H’와 ‘AW2518HF’는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25인치 게이밍 모니터다. 두 모델 모두 최대 240Hz의 기본 주사율과 함께, 1ms(밀리세컨드, 1/1000초)의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AW2518H는 엔비디아(NVIDIA)의 ‘G-Sync’를, AW518HF는 AMD의 ‘FreeSync’ 기술을 각각 지원해,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과 모니터의 주사율이 어긋나 발생하는 화면 밀림 현상(티어링, Tearing)을 억제한다.
에어리언웨어 모니터는 맞춤형 프리셋 게임 모드, 타이머, FPS 카운터(실시간 주사율 표기) 등이 포함된 OSD(On Screen Display, 최적화 조정 기능)를 탑재해 손쉽게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AW2518H는 맞춤형 RGB 조명 시스템인 ‘AlienFX 라이팅’ 기능을 지원해, 게임 플레이와 직접 연결되는 조명효과를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자유로운 좌우 회전과 기울기 및 높이 조절은 물론, 90° 회전(피봇)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포트 1.2, HDMI 1.4, 오디오 출력, 헤드폰 출력 및 USB 3.0 등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델이 함께 선보이는 울트라샤프 모니터 신제품 4종은 델의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sRGB 99% 이상의 탁월한 색재현률을 구현한 고해상도 모니터로, 25인치부터 38인치까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4종 모두 델의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울트라샤프 38인치 커브드 모니터 ‘U3818DW’는 3840x1600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와 21:9 비율의 넓은 화면으로 스크롤 없이도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 화면 어느 위치에서 보든 동일한 거리에 있는 듯한 ‘랩-어라운드(wrap-around)’ 디자인으로 눈의 피로감도 덜어준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접목된 모니터도 대거 선보인다. 인피니티엣지와 델 HDR 기술을 적용한 25인치 QHD(Quad HD) 모니터 ‘U2518D’와 27인치 4K UHD 모니터 ‘U2718Q’는 각각 2560x1440, 3840x2160의 픽셀 밀도를 지원한다. 또한 델 최초의 27인치 4K HDR 모니터 ‘UP2718Q’는 ‘델 프리미어컬러(Dell PremierColor)’ 기술력까지 더했다. 그래픽 작업의 표준 색역인 어도비(Adobe) RGB와 sRGB, 방송 표준 Rec. 709를 100% 지원한다.
새로운 울트라샤프 시리즈는 모두 178도-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인체에 해로운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컴포트뷰(ComfortView), 반사 방지 및 깜박임 방지 스크린으로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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