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ES 2018’에서 서빙 로봇(Serving robot), 포터 로봇(Porter robot), 쇼핑 카트 로봇(Shopping cart robot) 등 신규 컨셉 로봇 3종을 첫 공개한다.
서빙 로봇은 본체에서 선반이 나왔다 들어가는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을 탑재했다. 룸 서비스를 원하는 호텔 투숙객이나 음료수가 필요한 공항 라운지 방문객들에게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터 로봇은 짐을 운반할 뿐 아니라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할 수 있다. 또 호텔 투숙객은 호텔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로봇의 자동결제 시스템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체크아웃할 수 있다.
쇼핑 카트 로봇은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유용하다. 고객이 로봇에 탑재된 바코드 리더기에 구입할 물건의 바코드를 갖다 대면, 로봇의 디스플레이는 카트에 담긴 물품 목록과 가격을 보여준다. 또 이 로봇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고객이 사고 싶은 물건을 스마트폰에서 선택하면 해당 물품이 진열된 자리로 안내해준다.
LG전자의 로봇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에 이어 이번에 로봇 3종을 추가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다양한 용도의 상업용o가정용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하면서 관련 시장을 적극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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