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 www.wdc.com/ko-kr)은 'CES 2018'에서 스토리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개인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마이 클라우드 홈(My Cloud Home)’에 스마트 홈 기기를 통한음성 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신제품으로 1테라바이트(TB) USB, 포토그래퍼 및 드론 애호가들을 위한 고성능 포터블 SSD 2종 등을 선보였다.
마이 클라우드 홈은 아마존 알렉사(Alexa) 서비스와 호환돼, 사용자들은 음성 명령을 통해 저장된 음악 재생목록에 보다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이 클라우드 홈 앱을 통해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TV만 있으면 마이 클라우드 홈에 저장된 홈 비디오, TV 쇼, 영화 등을 큰 화면에서 즐길 수도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1TB2 USB 기기 시연을 통해 플래시 스토리지의 미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USB 타입 C 플래시 솔루션으로 초소형 폼 팩터 하나에 막대한 양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256기가바이트(GB)3 USB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울트라 핏 USB 3.1(SanDisk Ultra Fit USB 3.1)’도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포터블 SSD 신제품 2종도 출시했다. ‘WD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WD My Passport Wireless SSD)’는 원터치 방식의 메모리 카드 복사를 지원해 현장에서 바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믹 프로(FiLMiC Pro)’나 ‘루마퓨전(LumaFusion)’ 등 서드파티(third-party) 모바일 영상제작 앱에서 기기에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 다른 신제품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ortable SSD)’는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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