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무선 기능으로 비스타에 이동성을 더해주는
최신 프리페이스 플랫폼 발표
엔비디아는 최신 버전의 프리페이스 퍼스널 미디어 디스플레이 플랫폼(Preface Personal Media Display platform)을 발표했다. 프리페이스 퍼스널 미디어 디스플레이 플랫폼은 시스템의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노트북이나 PC에 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2차 프로세서이자 디스플레이를 위한 서브시스템이다.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플랫폼 최신 버전은 이동 중에도 윈도 비스타의 새로운 특징과 윈도 사이드쇼의 풍부한 이점을 이용할 수 있는 핸드헬드 기기용 플랫폼에 무선 기능을 제공한다.
2007 CES 혁신부문 수상작인 엔비디아 프리페이스는 윈도 사이드쇼를 이용하는 노트북 사용자들이 보조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해 노트북의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이메일, 달력, 지도 등의 데이터에 “항상”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엔비디아 프리페이스를 기반으로 덮개 내부에 부수적인 디스플레이 화면 및 키패드를 장착한 노트북은 올해 초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플랫폼의 향상된 기능은 윈도 비스타 PC 사용자들이 부속 기기(companion devices)의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투스 무선통신을 지원한다. 얇고, 절전형 설계의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플랫폼과 결합된 블루투스 성능은 다음의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기기들은 휴대용 소비자 가전 기기의 장점과 윈도 비스타의 다기능 모바일 컴퓨팅 성능과 결합하여 모바일 라이프와 가정 내 생활을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엔비디아의 퍼스널 미디어 프로세서 총책임자인 존 밀러(John Milner)는 “윈도 사이드쇼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플랫폼은 소비자 가전제품과 PC를 전에 없던 방식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시장 모두 소비자들에게 편리함, 접속성,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드쇼 장치는 하드 디스크와 온라인 정보사이트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검색하는 가젯(gadgets)이라고 명명된 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인 PC와 통신한다. 몇 종류의 가젯은 윈도 비스타와 함께 제공되며 더 많은 종류의 가젯은 마이크로소프트 가젯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거나 PC 제조업체들에 의해 미리 설치된 것을 이용하면 된다.
엔비디아 프리페이스 플랫폼은 내장된 음악 플레이어, 사진 뷰어와 상호작용하는 네이티브 사이드쇼 가젯을 포함하고 있으며, 두 가지 모두 호스트PC의 전원이 꺼져있을 때도 작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클라이언트 총 책임자인 브래드 골드버그(Brad Goldberg)는 “올해 CES에서 엔비디아가 윈도 비스타에 대해 보여준 커다란 지원과 애정에 놀랐다. 함께 작업하면서, 우리는 이 차세대 컴퓨팅이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쉽게 바꿔주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이 놀랄만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