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19년 10월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을 통해 PC 조달 및 관리와 관련해, 현재 및 미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PC는 어떻게 미래의 업무 환경을 변화시킬 것인가(How PCs Will Drive the Future of Work)’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PC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최우선 과제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포레스터는 현재의 환경이 이러한 연구 결과의 실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T팀은 여전히 업데이트 주기를 관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T 의사 결정자의 51%는 직원이 자신의 PC와 관련해 IT 팀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직원의 일상 업무에 지장을 줄 수 밖에 없는 일관성 없고 불편한 PC 업데이트가 직원 생산성과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의사 결정자의 29%만이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DaaS(Device-as-a-service)와 같은 대체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91%는 업무 및 회사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도구와 자원을 확보하는데 있어 PC 교체가 중요한 요소라는데 동의했다. 강력하고 더 안전한 PC를 직원들에게 제공해 취약성에 대한 걱정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 및 생활 공간을 연결할 수 있다. IT 의사 결정자의 85%는 경영진이PC 교체와 직원 경험 및 생산성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있지만 효율적으로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IT 의사 결정자의 36% 만이 2년마다 PC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신규 원격 인력을 지원할 때 PC 성능 향상으로 초점을 전환함으로써 직원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직원 참여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속적으로 업무에 연결되고,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업무의 수준 또한 높인다.
이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이 더 높은 성능과 더 안전한 PC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기기 관리에 투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IT 의사 결정자의 56%가 클라우드 기반 기기 관리에 우선 투자하고 있으며, 55%는 보안기기, 48%는 고성능 및 고속 칩에 우선 투자한다고 밝혔다.
PC는 업무를 집중해서 처리할 때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다. 포레스터의 연구 결과는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IT 부서의 관리를 도울뿐 아니라 증가하는 원격 인력에게 적합한 업무와 리소스를 적절히 배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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