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인재들, 2009년 3월 천안으로 집결’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 천안에서 개최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천안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이매진컵'
- 천안시 유치 및 IT 인재양성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
- 글로벌 IT 인재 양성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 계획 및
- 천안시 지역 게임 산업 육성 위한 협력 예정
전세계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올림픽 ‘이매진컵’의 2009년도 한국 대표 선발전이 내년 3월 천안에서 열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대표 유재성)와 천안시(시장 성무용), 재단법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덕상)은 6일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을 천안에서 개최하고, 천안 지역 글로벌 IT 인재 양성 및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공동으로 조성, 발전시킨다는 내용의 '이매진컵 천안시 유치 및 IT 인재 양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왼쪽부터) 이덕상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성무용 천안시장, 한국마이크로스포트 유재성 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천안시는 이와 함께 ‘천안 국제 디지털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천안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IT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안지역 대학들이 최신 IT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수 교육을 지원하고, 기존에 IT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는 대학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IT기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천안 국제 디지털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에서 다중플랫폼 게임 개발 개발도구인 ‘XNA’를 이용한 게임개발 방법과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UX) 개발 방법에 대한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핵심 콘텐츠 사업인 게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게임 R&D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게임 개발 프로그램 및 강사 교육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IT분야에서 천안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IT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를 통해 천안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천안시와의 협력을 통해 IT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이 천안 지역 학생들이 최신 IT기술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덕상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MOU는 천안이 글로벌 IT 및 게임 인재 육성의 전국적 기지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이매진컵 2009’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및 천안의 디지털 문화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매진컵’은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게임개발, 단편영화, 로보틱스&알고리즘, 사진 등 9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IT 올림픽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매진컵’은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유일한 대회로, 올해 진행된 ‘이매진컵 2008’에서는 한국대표팀이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I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