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워너브라더스', '월트디즈니'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산업발전 법안 UCC 제작
"미디어산업 발전법안이 도입되면 미국의 '워너브라더스'나 '월트디즈니' 같은 대형 미디어브랜드가 국내에 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지난 23일 미디어산업 발전법안이 왜 필요한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등을 남녀의 대화로 쉽게 설명한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GE사와 합작해 방송 뿐 아니라 영화, UCC제작사업까지 뛰어든 미국 NBC방송 등의 예를 들며 미디어산업 발전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기업과 신문사에 허용하는 지분 한도가 20%인 점을 들며 이들이 대주주가 돼 여론을 장악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설명한다. 특히 매체와 채널이 늘어나면 지상파 독과점이 줄어들어 오히려 여론의 다양성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방송규제를 완화하면 방송시장 규모가 2007년보다 15.6%나 커지고 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총 2조90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이라고 소개하고, 이처럼 미디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미국의 '워너브라더스'와 같은 대형 미디어브랜드가 국내에 나타나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번 UCC를 보거나 활용하고 싶은 이는 대한민국 정책포털(www.korea.kr)의 "미디어법 제대로 보기"코너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