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나 CF, 각종 광고 모델의 가장 큰 경쟁자는 다른 모델들이 아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AI를 가장 큰 경쟁자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참여해 촬영을 진행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AI로 모델을 만들어 하나의 컷이나 영상으로 만드는 일이 수월해 졌기 때문이다.
관련 종사자들은 일이 적어져 경재적으로 큰 타격을 받겟지만 모델과 장소 등을 섭외하는데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 소규모 업체들은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는 노트북 판매 업체들도 모델을 직접 섭외해 촬영을 진행하다가 최근에는 AI 모델에 노트북을 합성해 광고용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질감이 커 사람을 대체하기 힘들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사진이나 영상 모두 사람과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여 이질감이 상당히 적어졌다. 이런 이유로 각 업체들에서 AI 영상이나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AI 영상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텍스트나 이미지 만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 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단, 완성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며 전문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인물, 풍경, SF 등등) 어떤 용도로 AI 영상을 활용하는지 여부와 비용, 완성도 등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AI 영상을 제작한다고 해도 그냥 사용하기는 힘들다. 만들어진 AI 영상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거나 여러개의 영상을 합치는 등의 편집 작업을 거쳐야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AI 영상을 만들고 사용하는데 있어 고성능 PC 사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AI 에 특화된 PC 부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CPU 등을 선택할 때 AI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2024년 말에 출시된 인텔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 프로세서는 강력한 AI 성능을 보여주어 코파일럿 이나 챗GPT, 딥시크는 물론 다양한 생성형 AI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인텔코어 울트라 265K는 AI 성능 면에서 매우 뛰어난 프로세서로 최신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탑재해 AI 연산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인텔 코어 울트라 265K는 AI 연산 성능을 강화하여 플랫폼 기준 최대 36 TOPS의 AI 처리 성능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작업, 예를 들어 실시간 동영상 자막 생성, 이미지 및 비디오 편집, 생성적 오디오 작업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작인 14700K 와 같이 8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를 구성되어 있는 반면 하이퍼스레딩이 빠져 20스레드를 지원한다. 최대 동작속도는 0.1GHz 줄여 5.5GHz 지만 기본 클럭을 3.4GHz에서 3.9GHz 로 높여 멀티스레드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두 개의 코어를 하나의 다이에 통합하여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정화고 분산하여 성능을 최적화 하는 새로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적용 되었다.
새롭게 탑재된 NPU는 분산처리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AI 워크로드 에서의 전력 사용량을 줄였으며 외장 GPU의 여유성능을 확보해 게임 프레임율을 향상시킨다. 저전력 NPU를 통해 게임은 물론 이미지 생성 및 영상편집, 생성형 AI, CAD 등의 전문작업을 보다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실제 AI 작업을 기반으로 기기의 성능을 측정하며, CPU, GPU, NPU(신경망 처리 장치) 성능을 개별적으로 평가하는 Geekbench AI를 이용해 인텔코어 울트라 7 265K 의 AI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인텔코어 울트라 7 265K는 멀티코어 성능이 뛰어나 기계 학습 및 딥러닝 모델 학습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AI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 전처리와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감정 분석, 문서 분류, 텍스트 요약 등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AI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사이트로 이동해 AI 영상을 만들면 된다. 필자는 최근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클밍 AI를 이용해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참고로 클링 AI(Kling AI)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이미지와 동영상을 생성하는 도구로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이미지를 활용하여 동영상까지 제작할 수 있다.
비록 무료 버전을 사용해 영상 시간은 짧았지만 영상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의 흐름이 너무나 자연스러웠으며 캐릭터의 움직임도 이질감을 주지 않았다.
AI 로 만들어진 영상은 바로 광고영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 특정 상황에 대한 클립 영상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만드는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프리미어나 다빈치 리졸브와 같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업해야 한다.
인텔코어 울트라 7 265K는 강력한 성능을 지원해 빠른 영상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도브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 새롭게 도입된 생성형 AI 툴을 통해 사용자가 정면에서 개체를 추가 뙤는 제거하거나 기존 클립을 확장하는 등 전체영상 편집을 간소화 할 수 있다. NPU를 탑재한 AI 프로세서 인텔코어 울트라 7 265K 좋은 궁합을 이룰 수 있다.
작업의 경우 빠른 처리속도는 효율성과 큰 관계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너무 가성비만 따져가며 부품을 선택하면 안된다. 가령 30분 짜리 4K 영상을 편집한다고 가정해 보자. 가성비에 특화된 PC에서 2시간 걸리는 작업을 265K 프로세서로 50분 만에 처리한다면 남은 시간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며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영상편집 프로그램은 CPU 사용율이 높기 때문에 고성능 CPU를 사용하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직업적으로 전문가용 S/W를 사용할 경우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영상편집과 같은 전문작업시에는 가성비 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맞춰 부품을 선택하라 조언하고 있다.
AI 영상을 최근 방송국에서도 제작해 적용할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10년정도 지나면 많은 영상들이 AI를 통해 창조되지 않을까 예측된다. 현재 가장 뜨거운 주제이니 만큼 정치와 재계의 관심도 커 발전속도가 대단히 빠를 것으로 보여진다.
AI 영상 제작은 물론 제작된 영상들의 편집에 있어 고성능 PC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일반 성능이 뛰어난 것을 넘어서 AI 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어야 각종 작업을 더빠르고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인텔코어 울트라 7 265K 는 AI 영상 전문가나 영상편집자 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NPU를 탑재해 AI 성능으 한단계 끌어 올렸을 뿐만 아니라 한차원 높아진 전성비로 소비전력과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좀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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