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필립 왕세자, 삼성전자 방문
- 13일 벨기에 왕세자, 주요 기업체 CEO 등 일행 50여명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방문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벨기에 IMEC 연구소,
- 에너지 절감 무선 통신 기술 공동 연구 양해각서 체결
- 벨기에서 LCD TV, LCD 모니터, 양문형 냉장고 등 시장점유율 1위 차지
벨기에 필립 (Philippe) 왕세자가 13일 경제개혁부 장관, 기업연합회 회장, 주한 벨기에 대사, 주요 기업체 CEO 등 50여명의 경제사절단 일행과 함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 벨기에 필립 왕세자가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내 홍보관에서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I8910 HD'를 체험하고 있다. 왼쪽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윤부근 사장
필립 왕세자는 차세대 통신기술과 첨단 IT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어 국가-기업간 협력 도모를 위해 삼성전자 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벨기에 아이멕 연구소, '그린 라디오스'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왼쪽부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김기호 전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윤부근 사장,
벨기에 필립 왕세자, 아이멕 연구소 길버트 데크릭 CEO
이 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왕세자를 수행하여 방한한 벨기에 소재의 아이멕 (IMEC) 연구소는 3년간 에너지 절감 무선통신 기술인 '그린 라디오스 (Green Radios)'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이멕은 반도체와 통신분야 및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연구소이며, 삼성전자와 2004년 말부터 반도체, 통신분야 기술 협력을 해 오고 있다.
▲ 필립 왕세자가 윤부근 사장과 함께 LED TV를 감상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 홍보관을 방문하여 LED TV, 터치스크린폰, 미니 노트북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체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벨기에에서 LCD TV, LCD 모니터, 양문형 냉장고 등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방암 퇴치를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폐휴대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