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Tegra) 기반 디바이스,
'MID' 혁신에 앞장선다

- 엔비디아 테그라(Tegra) 기술, HD 인터넷 경험 및 장시간 배터리 사용 현실화

엔비디아(CEO 젠슨황, kr.nvidia.com)는 오늘 여러 파트너社와 함께 세계 최소형 저전력 컴퓨터-온-어-칩(computer-on-a-chip)인 엔비디아(NVIDIA)? 테그라(Tegra)™ 프로세서 기반 HD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Mobile Internet Device) 12개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테그라 기반의 이들 신제품은 넷북과 타블렛 PC 형태가 포함되어 있으며, 플래쉬(Flash)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 가속, 1080p 비디오 플레이백을 가능하게 하는 데스크톱 수준의 인터넷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는 핸드폰에 필적하는 전력 관리 성능을 통해 언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항상 켜져 있는(always-on)' 것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넷북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수명이 최대 5배 이상 지속됨으로써 한번 충전으로 며칠 동안 HD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마이클 레이필드(Michael Rayfield)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는 "모바일 컴퓨팅의 혁명이 일어났다"며, "이 새로운 테그라 기반 제품들은 인터넷 및 미디어에서의 탁월한 성능과 '항상 켜져 있는(Always-on)' 무선 접속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원했던 '제한되지 않은' 인터넷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20여 개의 테그라를 사용한 제품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컴퓨텍스(Computex 2009)에서 아래와 같은 제품이 시연될 예정이다.

• CN88 - 컴팔 커뮤니케이션즈(Compal Communications, Inc.)社 - 넷북
• 울트라(Ultra) - ICD社 – 타블렛 PC
• 레인보우(Rainbow) - 인벤텍 어플리케이션즈(Inventec Applications Corp.)社 - 넷북
• 마보(Mabo) - 모비노바(Mobinnova)社 - 타블렛 PC
• 뷰북(ViewBook) N910 - 모비노바(Mobinnova)社 - 넷북
• 비비드(Vivid) - 페가트론(Pegatron)社 - 넷북
• M5 - 위스트론(Wistron)社 - 넷북

모비노바(Mobinnova)社의 마이크 홀랜드(Mike Holland) 비즈니스 개발부 부사장은 "우리는 전세계의 소비자 및 이동 통신 회사들 사이에 고성능의 저전력, 실속형 넷북에 대한 필요성이 고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우리는 테그라를 사용하여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으며 우리가 출시한 세 가지의 테그라 기반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두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로드밴드 인터넷 영역 확장의 기회를 찾고 있는 세계 곳곳의 이동통신 회사들은 테그라 기반 MID에 의해 가능해진 '항상 켜져 있는(Always-on)' 모바일 인터넷 경험이 3G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수익 및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 테그라는 저렴한 시스템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고자 하는 각국 정부의 정책과 부합하며, 이를 통해 정부 보조금의 수혜 범위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비디아 테그라 기반 MID는 모토로라의 3G, WiFi, 와이맥스(WiMax) 솔루션, 퀄컴(Qualcomm) 기반 시에라 와이어리스 모듈(Sierra Wireless Modules), 아이세라(Icera), 비아 텔레시스템즈(Via telesystems) 그리고 ST 에릭슨(ST Erisson)을 지원함으로써 각 지역별 이동통신사들에 맞게 최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 그루포 카르소(Grupo Carso), 인버사(Inbursa) 등에서 상임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안토니오 도미트(Antonio Domit)는 "엔비다아 테그라에 기반한 디바이스들은 최소의 비용 혹은 보조금을 통해 심지어 무료의 비용으로 고성능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며, "테그라 기반 MID와 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전국적인 서비스 범위의 결합은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전세계 공통으로 전례 없는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인터넷 경험이 100대 웹사이트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어도비 플래쉬(Adobe Flash) 지원 없이는 완전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비주얼 컴퓨팅 분야에서 GPU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도비와 함께 플래쉬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해 왔으며, 넷북에서 요구하는 아주 소량의 전력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매끄럽게 플래쉬 비디오 및 에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그라 기반 MID는 플래쉬로 웹 사이트를 브라우징하는 것 이외에도 다음을 포함하는 미디어 프로세싱 경험을 제공한다.

• 한번의 충전으로 25일 동안 음악 감상
• 최대 10시간까지 1080p HD 비디오 감상
• 초당 46 프레임으로 비디오 게임 플레이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는 이종(heterogeneous) 멀티프로세서 아키텍처로서, 각각의 프로세서 유닛은 특정 클래스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고안되었다. 즉, CPU는 HTML, Java 실행 및 최초로 넷북에서 스트리밍 HD 비디오 플레이백을 가능하게 하는 HD 비디오 프로세서로서의 역할을 하며, 초 저전력(ultra-low power) 엔비디아 GPU는 매력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플래쉬 가속을 담당한다.

이들 프로세서는 최소의 전력으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시에 혹은 독립적으로 사용되며,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는 이러한 초 저전력 설계를 통해 현존하는 배터리로 작동되는 컴퓨터 시스템 제품과 비교할 경우, 최고 5배까지의 전력 효율성을 가져오는 동시에 놀라운 수준의 비주얼 컴퓨팅 어플리케이션을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