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신개념 복합문화 공간 'TG e스페이스' 론칭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건전한 놀이문화의 대안 제시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www.trigem.co.kr)가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삼보는 영화 감상, 노래방, 콘솔 게임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TG e스페이스'를 론칭,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 및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TG e스페이스'는 젊음의 도시 부산 경성대 점을 1호점으로 5월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개업 2주 만에 회원 수가 700명을 돌파하고 주말에는 예약제를 운영해야 할 정도로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일일 매출도 150만원을 넘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삼보는 1호점을 벤치마킹해 전국 주요 거점 진출 확대를 추진중이다.
경성대점을 운영중인 옥지만 사장은 "삼보컴퓨터에서 창업 때 장비부터 시설까지 통합 컨설팅을 해줘 따로 알아볼 것이 많지 않아 편리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짧은 시간 안에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 TG e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콘솔게임을 즐기고 있다.
'TG e스페이스'가 단 2주 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놀이문화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데 있다. 주고객층인 대학생의 경우 단체로 갈만한 곳이 많지 않고, 청소년의 경우에는 출입 제한 또는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 이렇듯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새롭게 등장한 'TG e스페이스'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과 놀이 문화의 만남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TG e스페이스'는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갖췄다. 술을 팔지 않으며 담배를 피워서도 안 된다. 청소년은 10시 이후에는 여느 PC방처럼 퇴장해야 한다. 관계사인 셀런 에스엔이 공급하는 영화 컨텐츠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배치했다. 쾌적환 환경으로 여성 고객들도 카페 대신 많이 찾고 있다.
▲ TG e스페이스에서 연인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1시간 만원으로 콘솔게임, 보드게임, 세미나, 영화 감상, 노래방 등이 모두 가능하다. 삼보가 자체 개발한 통합 리모컨만 있으면 영화, 노래방 등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적의 음향시스템과 소음방지 시스템은 기존 업소와의 핵심 차별 포인트다. 행사 컨셉별로 생일, 프러포즈, 크리스마스 등의 방은 별도 인테리어 적용으로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또한 PC 환경이 기본이기 때문에 각종 프리젠테이션이나 발표회 등에도 최적화 되어 있다.
▲ TG e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이 경제학 세미나를 하고 있다.
삼보는 'TG e스페이스' 창업주들에게 PC방 렌탈 및 리스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PC뿐만 아니라 TV, 노래방 기기, 콘솔게임기 등에 대한 렌탈 및 리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비용 때문에 창업을 망설였던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시설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건전성을 강화한 컨버전스형 'TG e스페이스' 프랜차이즈를 통해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DVD방과 노래방 수요를 흡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갈 전략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복합 문화공간인 TG e스페이스와 대한민국 최대 규모 게임 전용 경기장인 TG e스타디움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