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퍼스널시스템 사업 본부장에 온정호 이사 선임

지난 15년간 한국HP를 이끌어온 최준근 사장 후임으로 신임 대표이사에 스티븐 길(Stephen Gill) 사장을 임명하며 7월 1일부터 외국인 CEO체제로 들어서는 한국HP(대표이사 스티븐 길 www.hp.co.kr)는 오늘, 자사의 퍼스널시스템 사업 본부장으로 온정호 이사가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7월 1일부로 온정호 본부장은 국내 퍼스널시스템 사업을 총괄하면서 HP의 국내 퍼스널 컴퓨팅 사업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온정호 본부장은 이 직책을 맡기 전, 동남아시아 & 대만 지역 등(South East Asia & Taiwan region)의 11개 아시아 나라의 재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2년간 재직했다. 또한 컴팩 합병 이후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에 근무하며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무 회계 부문의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는 데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HP PSG 동남아시아 & 대만 지역 총괄 티안총(Tian-Chong NG)는 "한국HP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해 오고 있으며, 이제 제 2의 도약 시기를 준비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PSG 비즈니스에 대한 온정호 본부장의 깊은 통찰력과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경험이 한국 PSG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5년에 한국 HP를 입사하여 약 15년간 한국HP와 아시아 태평양 본부에서 재무직을 수행 해 왔다. 온정호 신임 사업본부장은 7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