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2009 씨네엑스포 참가 1,000만불 수출상담
- 20여개 국가, 1백여 개 영화사업자 협의, 하반기 1천만 불 이상 수출 예상
세계 최대 영화산업 전시회인 '2009 CineExpo(씨네엑스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009.6.22~25일)'에 참가한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이상검, 김상진)은 전시회 기간 중 20여개 국 100여개 극장사업자 및 영화사, 배급사 등과 총 1,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까지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으로 공급할 물량이다.
특히 케이디씨는 전시회 기간 중 월트디즈니사가 암스테르담의 RAI Auditorium(라이 오디토리움) 극장에서 3D영화산업 부흥을 위한 로드맵 발표와 함께 케이디씨의 극장용 3D입체영상 장비를 가지고 올 7월 개봉예정인 3D 애니메이션
케이디씨 김상진 사장은 "유럽시장의 3D장비 수요 급증으로 독일의 Film Ton Technik(필름톤테크닉)社 및 Kinoton(키노톤)社에서 올 하반기에만 3D장비 100대 이상의 구매의사를 표시해왔다"고 밝히며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아프리카 극장장비 디스트리뷰터인 Sterkinekor(스터키네코)사에서 대량의 구매의사를 표시해 와 아프리카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3D입체영화의 잇따른 흥행성공과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를 통한 영화제작 확대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3D스크린은 미국에서만 향후 3년내 1만3천개 이상이 3D상영관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며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의 장비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케이디씨측은 현재 극장용 디지털 입체시스템 뿐만 아니라 무안경방식의 3D-LCD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일본의 히타치 및 중국의 BODA(보다), Telsda(텔스다)등 유력 사업자를 통하여 3D-LCD 부품공급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09년에만 해당사업부문에서 3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