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캣, 마샬 일렉트로닉스사의 콘덴서 마이크 국내 시판
㈜사운드캣(www.soundcat.com)이 MXL 콘덴서 마이크로폰으로 유명한 미국 마샬일렉트로닉스와 'MXL 프로 오디오 디비전'에 대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운드캣에서 국내에 공급하게 될 MXL 마이크는 녹음용 '콘덴서 마이크'의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마이크로 폰은 노래방 등에서 접할 수 있는 다이내믹 타입의 마이크로 주로 라이브 무대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다이내믹 마이크는 감도가 낮아 대게 녹음용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녹음용으로는 콘덴서의 용량 변화를 이용하여 녹음을 하는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한다. 콘덴서 마이크는 주변의 소리를 빨아들이는 것과 같은 높은 감도를 유지하는데, 휴대폰의 마이크도 일종의 콘덴서 마이크라고 보면 된다.
사운드캣의 이지훈 대리는 "방송 시장의 확대, 개인 인터넷, UCC 제작, 홈레코딩 등 고음질 녹음이 필요해짐에 따라서, 녹음용 마이크인 콘덴서 마이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며 "MXL 제품은 10만원 대부터 10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보이스 녹음부터 악기 녹음까지 약 50여종의 다양한 마이크를 공급하고 있어 방송국을 포함하여 교회, 녹음이 필요한 개인을 모두 만족 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운드캣은 MXL 마이크를 위한 한국어 인터넷 사이트(www.mxlkorea.com)를 오픈 제품 정보 제공과 고객지원을 실시하며 종로 낙원상가의 총판점 등에 직접 MXL 마이크를 청음해 볼 수 있도록 시연 공간도 운영 중이다.
마샬 일렉트로닉스사(www.mars-cam.com)는 방송, 보안, 광학, 케이블, 프로오디오 디비전 등 총 5개의 사업부로 이루어진 개발 제조회사로, 프로오디오 디비전은 1999년에 시작, 현재 미국 콘덴서 마이크로 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 홈레코딩용 콘덴서 마이크 시장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