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어떤 '스토리'에 열광하나?

2009.09.04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대중은 어떤 '스토리'에 열광하나?

 

- '괴물', '해운대'는 '스토리텔링'이 일궈낸 성과
- KOCCA, 오는 9일 코엑스서 '스토리텔링 워크숍' 개최
- 서양인이 더 좋아하는 동양 소재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 스토리 구성 비밀 공개

 

"한강에 괴물이 존재한다면?",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면?"
이런 엉뚱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탄탄한 스토리로 1,0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우리 영화 '괴물'과 '해운대'는 오리지널 시나리오 자체가 탄탄해 충무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힘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스토리텔링'이라는 용어는 대중에게 생소했으나 지금은 TV 속 광고나 게임, 하물며 캐릭터에까지 스토리를 입히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해리포터' 역시 3천여개에 달하는 영국 스토리텔링 클럽의 저력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2009'의 컨퍼런스 가운데 하나로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9일 오후 개최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브라이언 코니에츠코 총제작자, 오승현 감독

 

이번 '스토리텔링 워크숍' 연사는 동양적인 문화와 정서를 녹여 서양인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애니메이션 <아바타 : 아앙의 전설>로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의 스타로 떠오른 브라이언 코니에츠코 총괄프로듀서와 오승현 감독이다.

 

워크숍 주제는 ▲애니메이션 <아바타 : 아앙의 전설> 스토리텔링 성공사례 ▲좋은 스토리텔링을 위한 스토리보드와 레이아웃의 이해이며, 특히 패널토론을 통해 국내 스토리텔링의 가능성과 북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지금까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왔던 북미, 유럽권에서는 이미 동양문화와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협소한 국내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마켓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콘텐츠 제작자와 스토리텔러들에게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텔링 워크숍' 참가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2009' 홈페이지(www.iccon.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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