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품, 와이드스크린에 주목하라

2009.11.26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디지털 제품, 와이드스크린에 주목하라

 

-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기능 강조되며 와이드스크린 인기
- 16대 9 영화관 화면 비율 넘어 21대 9 화면 비율까지 등장

 

최근 디지털 시장에서는 가로가 긴 와이드스크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풀HD급의 고화질 동영상이나 게임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보편화되면서, 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선명하고 넓은 화면의 와이드스크린 제품을 주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드스크린의 강점은 화면 위아래 양옆이 조금씩 잘려 보이는 왜곡 현상 없이 영상을 볼 수 있고, 가로길이가 길어져 약 20%정도의 시야 확장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TV나 PC모니터 등의 영상기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제품에서 와이드스크린을 적용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미오 V700'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하넥스지앤지 이영태 대표는 "내비게이션에서도 풀HD급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영화관 비율의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와이드스크린 영화관 비율의 내비게이션 – '미오 V700'
내비게이션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멀티미디어 기능도 중요하게 여겨 7인치 이상의 큰 화면은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큰 화면과 더불어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한 제품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한 미오 V700 내비게이션

 

이달 초에 출시된 내비게이션 '미오 V700'은 국내 최초로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했으며 기존의 7인치 내비게이션 보다 가로길이가 10mm 더 길어진 196mm다. 이 제품은 16대9 영화관 비율과 800*480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영상 컨텐츠를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미오 V700' 내비게이션은 내장 배터리와 이어폰 단자가 있기 때문에 차량 외부에서도 영화나 DMB를 감상할 수 있다. 배터리는 평균 1~2시간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팩(옵션)을 장착하면 최대 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PMP처럼 휴대도 가능한 제품이다.

 

TV만큼 커진 PC 모니터
고화질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PC 모니터 시장에서도 와이드스크린을 장착한 제품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의하면 LCD 모니터의 경우 2013년에는 16대9 와이드스크린이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우루컴즈가 내놓은 21.5인치 와이드 LCD모니터 '스펙트럼 S2260B'은 16대9 비율의 와이드스크린으로 1920x1080 고해상도의 풀HD 고화질을 제공한다. 1670만컬러의 색상 재현율로 자연색에 가까운 영상을 제공하고, 원터치 화면을 전환해 다양한 멀티 제품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16대9 비율의 21.6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MSI의 'AE2200 Pro'은 얇은 두께,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AE2200 Pro'는 큰 화면과 더불어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기계 조작이 서툰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보고 듣는 기능 강조된 휴대전화
4-5년 전만해도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화면이 큰 휴대폰을 꺼려했지만, 요즘에는 소비자들이 큰 화면으로 영상 컨텐츠를 즐기길 원하기 때문에 휴대폰 업계에서도 대형화 추세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LG전자 '뉴초콜릿폰'은 국내에서 화면이 가장 큰 휴대폰으로 화면 크기가 4인치에 달하며 화면 비율도 21대9에 달한다. 보통 휴대폰들이 16대9 비율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긴 형태다. '뉴초콜릿폰'은 와이드스크린과 WVGA(700*345) HD급 화질로 보는 기능을 했을 뿐 아니라 돌비 모바일 사운드를 갖춰 음향효과도 강화했다.

 

터치스크린폰 '5800익스프레스 뮤직폰'을 선보인 한국노키아도 16대9 비율의 3.2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보고 듣는 기능을 강조했다. 넓은 화면에서 원터치 미디어 바의 드롭다운 메뉴를 이용해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고, 단말기 방향에 따라 화면 위치가 가로 또는 세로로 자동 변환되는 자동 회전 기능도 지원된다.

 

MP3P 음악도 보는 시대
MP3 플레이어로 음악만 즐기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음악은 물론 초고화질의 뮤직비디오,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제품들이 등장했다.

 

삼성전자 '옙 아몰레드 M1'은 와이드스크린과 WQVGA(480*272) 해상도를 통해 '보는 MP3P 시대'를 열었다. '옙 아몰레드 M1'은 16대9 비율의 3.3인치 AM OLED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그래픽카드로 유명한 엔비디아의 HD 동영상 가속칩셋을 제품에 탑재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MPEG4, XviD, H.264, WMV 등의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 가능하다.

 

애플 '뉴 아이팟터치'는 잔상 없는 선명한 화질과 3.5인치 와이드스크린의 액정 화면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이다.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로 액정에서 표시되는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조작해 동영상,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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