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임베디드센터-멘토 그래픽스-이디앤씨,
'SoC 설계검증 랩(Laboratory)' 설립
- 충북테크노파크 임베디드센터 내 'SoC설계검증 랩(Laboratory)' 설립
- 멘토 그래픽스의 반도체 설계 검증 솔루션인 '벨로체 에뮬레이터' 기반의
- 검증 시스템 구축 및 관련 교육/기술 지원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술 전문 기업 멘토 그래픽스(나스닥: MENT)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 www.cbtp.or.kr) 임베디드시스템 기술개발센터(이하 임베디드센터)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전문업체인 ㈜이디앤씨(대표 조주경, www.ednc.com)와 함께 8일 충북테크노파크 임베디드센터 내에 'SoC 설계 검증 랩' 설립과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멘토 그래픽스의 릭 보스허트 부사장,
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 원장, ㈜이디앤씨 조주경 사장
이번 3사 협력의 주요 내용은 ▲설계 과정에서 반도체의 동작을 검증하는 설계 검증(Design Verification) 랩 공동 운영 ▲ 규격화된 설계 검증 과정 개발 ▲ 기업 고객 및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반도체 설계 검증 방법론 전문가 과정 교육 실시 ▲멘토 그래픽스와 이디앤씨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 등이다.
임베디드센터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실효성이 있는 고속 설계검증 솔루션을 구축하여 그 동안 일부 대기업들만 구축하여 이용하였던 멘토 그래픽스의 고속설계검증 솔루션인 벨로체 시스템을 중소기업과 대학이 연구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설계검증 비용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설계검증 방법론을 연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함이 목적이며, 이러한 임베디드센터의 제안에 멘토 그래픽스와 이디앤씨가 합의를 이루어, 증가하는 수요에 맞게 점차 인프라를 증설하여 향후 'SoC설계검증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임종성 원장은 "이번 SoC 설계검증 랩(Laboratory)'설립을 통해 설계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팹리스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멘토 그래픽스 본사 차원의 제품 및 기술 지원이 가능해져,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국내 업체들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한 멘토 그래픽스 본사 채널총괄 릭 보스허트(Rick Bosshardt) 부사장은 "벨로체 에뮬레이터는 반도체 설계에 있어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는 솔루션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자사는 EDA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반도체 설계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 및 기술 지원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디앤씨 조주경 사장은 "이디앤씨는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들이 멘토 그래픽스의 벨로체 에뮬레이터를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기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특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가 집단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컨설팅 교육 및 타깃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북 오창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는 임베디드센터를 비롯하여, 반도체센터, 전자정보센터, 전통의약산업센터, 보건의료산업센터 등 5개 센터를 통하여 각각의 특화된 기술 및 지원시스템을 통해 관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