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Anycall STT-D370

2007.03.12 스마트패드·폰 편집.취재팀 기자 :
제목 없음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TPEG 지원 내비게이션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PDA의 내비게이션을 테스트 할 당시 MBC idio의 교통정보 기능이 주는 편리함을 체험했던 필자는 TPEG을 무척이나 기다려 왔다. 국내에 출시되는 삼성의 첫 번째 내비게이션으로 현재 상당히 이슈화 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Real 3D 내비게이션 기능과 TPEG의 지원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경로설정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를 지원하여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무선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며 기기가 상당히 작고 슬림하기 때문에 기기 활용성이 상당히 넓다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기기의 리뷰지만 그동안 접해왔던 다른 기기들과 다른점이 많이 발견되어 필자의 호기심을 상당히 자극하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모델명 Anycall STT-D370
PMI 맵 (삼성전자가 개량한 맵)
크기 135 x 76 x 16.8mm
무게 211g
색상 블랙
디스플레이 3.7인치 26만 컬러 TFT LCD (640 x 480), 터치스크린
배터리 3.7V 리튬폴리머 배터리
부가기능 동영상, MP3, DMB, 파일뷰어, 블루투스, 전자사전
파일지원

동영상 : AVI (XVID + MP3), MP4(MPEG4 + AAC)
음악 : MP3, SAP, WAV, OGG(~Q9)
사진 : JPEG, BMP, GIF
문서뷰어 : TXT, DOC, PPT, XLS, GUL, PDF, HWP

충전시간 약 3시간
재생시간 DMB : 약160분, MP3 : 약 330분, 동영상 : 약 200분, GPS : 약 190분
사용주파수 범위 블루투스 : 2402MHz~2480MHz / FMT : 88.1MHz~107.9MHz
주파수 정밀도 +/-300MHz 이내(BT), +/-10KHz
동작온도 -20도~50도
CPU 인텔 PXA272 Bulverde(520MHz) + 3D 가속칩
상대습도 0%~95%
수신주파수 L1, 1575.42MHz
측위정확성 25M 이하(Without SA)

FULL KIT의 모습으로 조금은 허전한 감을 감출 수 없다. (기기의 가격에 비례해서)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을 실행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써의 사용성을 감안하다면 케이스나 USB케이블 (또는 SD 카드리더기) 정도는 기본 제공되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135 x 76 x 16.8mm 의 크기와 211g 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삼성 제품을 보면 상당히 슬림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그런 삼성의 트랜드에 발맞추듯 기존 제품에서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슬림한 것을 알 수 있다. 내비게이션 용도 뿐만 아니라 휴대용 기기로 사용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크기나 무게는 무척 만족스럽다.

디자인 또한 부족함이 없다. 블랙이 주는 중후함과 실버가 주는 사이버틱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별다른 버튼 (터치패드 제외)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무척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다. (기기의 전체적인 마감또한 무척 만족스럽다.)

26만 컬러 TFT LCD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26만 컬러에도 등급이 있다는걸 알려 주려는 듯 무척 선명하다. (필자가 LCD 크기에 대한 불만이 없었던 것은 바로 LCD의 선명함 때문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보여주는 칙칙한 컬러는 잊어도 좋다.) 하지만 와이드 LCD가 주는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와이드 LCD를 탑재하지 않은점은 약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시야각이 그다지 넓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제품과 달리 각도를 기울여도 LCD특유의 반전현상이 생기지 않아 기기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을 주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좌측에는 상태표시 LED (POWER / HOLD / GPS)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에는 십자버튼 및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보다 편리하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터치패드의 감도 또한 뛰어난 편이다.) 또한 하단의 사진과 같이 각 버튼부에 LED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야간운행시에도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상단의 모습으로 2개의 스피커가 양쪽에 장착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안정적인 거치대의 고정을 위한 홈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장 스피커는 볼륨을 최대로 했을 경우 소리가 무척 크고 노이즈가 없는 것은 무척 마음에 들지만 고음이 다소 강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FM트랜스미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사진과 같이 DMB안테나는 4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15.5cm로 좀 짧은 편이다.) 일반적인 안테나와 반대로 하단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안테나를 채용한 것이 눈에 뛴다.

기기 하단의 모습으로 내장마이크가 설치되어 번역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기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리셋버튼을 이용하여 기기를 리부팅 할 수 있다.

기기 좌측의 모습, SD메모리 슬롯과 이어폰 단자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GB 의 SD메모리가 기본 포함 되기는 하지만 MAP데이터가 900MB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메모리카드 구매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대용량의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이어폰 단자의 경우 삼성의 전용 단자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보다 뛰어난 음질을 위해 별도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젠더가 포함되지 않아 개인의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젠더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아쉬움이 큰 부분이다.)

기기 우측의 모습으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24핀 단자가 채용되어 있고 (핸드폰용 24핀 충전기로 충전가능) HOLD 기능을 지원하는 전원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다. (전원스위치는 스크린토글 기능을 지원한다. 한번 스위치를 내리면 LCD가 꺼지게 되고 다시한번 내리면 전원이 꺼지게 된다.)

뒷면의 모습으로 별다른 버튼이 부착되지 않고 무척 깔끔한 것을 알 수 있다. 착탈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3시간 충전에 5시간 30분의 MP3 재생, 3시간 20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사용시간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양한 기기와의 크기비교 모습이다. 7인치 내비게이션과는 상당히 크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으며 MP3P나 핸드폰과 비교해서도 그다지 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두께는 오히려 얇은 것을 알 수 있다.) 상단에 말쓴드린 바와같이 크기는 무척 만족스럽다.

받침대와 거치대를 기기와 연결한 모습이다. 우선 설치가 무척 간편한 것이 인상적이며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점이 마음에 든다. 받침대 상단의 경우 좌우로만 회전이 가능하며 하단부에는 각도고정 레버가 설치되어 갑자기 각도가 기울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핸드폰 악세사리로 동봉되던 간이 거치대가 기본 제공되는 것이 무척 만족스럽다. 휴대도 간편하며 장시간 DMB나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꼭 필요한 악세사리 중 하나이다.

다른 악세사리 들의 모습이다. 사용설명서, 이어폰, 차량용 충전기 등이 포함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주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부가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이제품에는 스타일러스 펜이 동봉되어 있지 않다. UI자체가 핑거터치가 가능하도록 제작 되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메인 UI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브 UI가 손가락 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큼직큼직 한 것 이 무척 인상적이다. 또한 UI의 다지인 또한 상당히 세련된 것이 마음에 든다.

내비게이션의 실행 모습이다. PMI맵을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개량한 맵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3D맵을 지원하며 지상파 데이터 채널을 통해 5분 단위로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KBS-모젠의 TPEG정보를 이용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NAVI를 클릭하면 간단한 메뉴가 표시되어 쉽게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MP3와의 멀티테스킹을 통해 음악을 들으면서 길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DMB나 동영상 과의 멀티테스킹은 불가능 하다.) 상단의 나침반을 클릭하여 2D, 2D회전, 3D의 설정이 가능하며 FM트랜스미터 설정도 가능하다.

간단메뉴의 모습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통해 자주 가는곳을 지정할 수 있으며 간단검색, 우리집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검색방법을 지원하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명칭, 주소검색 뿐만 아니라 분류검색, 전화번호, 경위도 검색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나비나 맵피와 비교했을 때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된다.)


사진과 같이 경로를 지정할 수 있으며 삭제 및 재탐색이 가능하다. 경로를 지정하면 어떤 경로로 운행 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하면 탐색이 시작된다. 하단의 사진은 모의주행을 실행한 모습으로 오른쪽에 주행안내 화살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모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내내 분활화면이 표시되지 않았다. 분할화면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경로 표시 기능을 지원하며 교차로 정보 기능을 제공하여 보다 쉽게 가고자 하는 도로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 TPEG의 실행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TPEG설정이 가능하며 전국의 도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명절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올라올 경우 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전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그런 번거로움은 사라질 듯 하다.)

TPEG의 구동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길마다 색 별로 화살표가 생긴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도로의 정체 여부에 따라 색으로 구별하여 운행을 돕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차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타고 공덕으로 향하고 있는데 다리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TPEG은 주황색이 표시되며 서행하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다른 도로에서도 이런 현상이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보다 정밀하게 도로 상황을 알려줄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해야 할 듯 하다.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는 TPEG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기에 대한 편견이 없었으면 한다.)

테마여행과 TPEG수신감도 확인 메뉴의 모습이다. TPEG의 경우 DMB의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대부분 양호한 신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생뚱맞게 테마여행 메뉴가 왜 있는지 알 수 없다. 검색 메뉴로 이동해야 하지 않나 싶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지도표시 및 경로탐색 등의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다.

지도표시 메뉴에서는 궤적 및 교차로 표시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위치변경, 속도별 축척, 자동변환 설정 등이 가능하다.

안내방법설정 메뉴의 모습이다. 메인화면에 나타나는 아이콘의 표시여부를 설정할 수 있으며 거리별 안내멘트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각 상황별 안내멘트도 수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경로 우선조건 설정 및 GPS정보, NAVI정보 초기화가 가능하다.

지상파 DMB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내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전혀 무리없이 모든 채널을 끊킴없이 방송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신율에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단의 메뉴바를 통해 채널 및 음량 설정이 가능하며 화면밝기 조절과 방송선택 (비디오/오디오/전체방송)을 할 수 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컨트롤 하는 것이 무척 간편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라디오 방송도 지원하지만 오른쪽 하단의 사진과 같이 DLS 및 JSS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은 설정 메뉴가 표시된다. 채널목록을 통해 방송 선택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DMB설정 메뉴를 이용하여 FM트랜스미터 사용여부, DMB감상중 안전운전 안내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음악/동영상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사진과 같이 파일 및 폴더를 추가할 수 있어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OGG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EQ 및 재생구간 설정이 가능하다. 저음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음질에서도 큰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왜 삼성의 뛰어난 음장 시스템인 DNSe를 탑재하지 않았는지 약간은 의문이다.)

동영상의 실행 모습으로 AVI파일의 경우 테스트 한 5개의 파일이 모두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흔히 사용되는 Dvix 동영상도 무리없이 재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내장 메모리의 용량이 크지 않고 동봉된 메모리의 경우 100MB정도밖에 여유가 없어 추가 메모리를 구입하야 하지만 코덱의 호환성이 좋은 것으로 어느정도 만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메뉴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새로운 창이 뜨게된다. 재생목록 만들기가 가능하며 재생목록의 저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신나는 애니콜 메뉴의 실행 모습으로 그동안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삼성만의 특화된 기능이 내장된 것을 알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기기와 연결하여 무척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에 내장된 전화번호부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문자 메시지의 확인도 가능하다. (이부분에 대한 테스트를 꼭 해보고 싶었으나 주위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부득이하게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Jabra의 BT620s를 이용하여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사진과 같이 페어링 과정을 거쳐 기기가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무선으로 각종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무척이나 신기한 기능중 하나로 번역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원하는 상황을 선택하고 말을 하게되면 자동으로 음성을 인식하여 번역을 하게된다. (현재 3개 언어 각각 1500개 문장의 인식이 가능하지만 추후 좀더 많은 문장들이 저장된다면 활용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 생각된다.)

FM트렌스미터 설정이 가능하다. (이 기기는 FMT의 활용성이 무척 큰 제품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피스 메뉴의 모습으로 사진, 문서뷰어 ,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뛰어난 LCD를 만끽할 수 있는 기능중 하나이다.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기기중 가장 인상적인 사진 재생능력을 가진 기기로 엡손의 P3000과 아이스테이션 넷포스 등이 있었다. 비록 LCD가 좀 작긴 하지만 선명도 만큼은 뒤지지 않을만큼 뛰어나다.) 사진의 확대, 회전 기능과 슬라이드 쇼 기능등을 지원하여 사진 정보의 확인도 가능하지만 3000픽셀의 원본 사진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아쉽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꼭 해상도에 대한 수정이 있었으면 한다.)

문서 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DOC, HWP, XLS, PPT, PDF 등 대부분의 파일이 딜레이 없이 실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 사용자 중 회사원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활용성은 대단히 크다 할 수 있다. (하지만 PDF파일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전자사전의 실행 모습으로 한영/영한 사전 (한영 16만자/영한 36만자) 을 지원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어 입력이 무척 간편하지만 사진과 같이 키보드의 정렬이 2벌식이 아니기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꼭 2벌식으로 정렬했으면 한다.

내장된 단어가 많기 때문에 영어사전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점프기능을 지원하여 관련단어 검색이 무척 간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어장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단어의 학습이 가능하며 폰트 설정 및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다.

메모장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그림판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글이나 그림을 입력할 수 있으며 색 선택, 연필굵기 설정, 알람설정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여 글씨를 쓰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또한 환경설정 에서는 메모지 색상 선택 및, 제목이나 본문의 수직, 수평선 사용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의 전체적인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 설정의 실행 모습으로 총 6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설정에서는 배터리/메모리/단말기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수동시간 설정도 가능하다.

화면설정의 모습으로 터치스크린 맞춤 기능을 제공하며 화면밝기 조절을 할 수 있다. (총10단계)

조명 및 전원 설정이 가능하며, 음량설정, 조작음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기화 메뉴의 모습으로 시스템 및 메모리, 기타 설정의 초기화를 분류하여 지원하고 있다.

YEPP의 SMS와 같은 전용 메니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맵 업그레이드, 동영상변환, 파일관리,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에서 국내에 선보인 첫 내비게이션 STT-D370의 리뷰를 진행하였다. 내비게이션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하여 테스트 할 부분도 상당히 많았지만 리뷰어로써 쓸 말이 많은 제품이라 큰 고민없이 술술 풀어나갈 수 있었던 리뷰중 하나였다.

이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선명한 LCD와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부가기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1600만 컬러 PMP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선명한 LCD를 채용하여 각종 기능을 테스트 하는 내내 눈이 상당히 즐거웠으며 핑거터치에 알맞도록 UI를 디자인 한 것도 인상적이다. 또한 다른 내비게이션 기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집어넣어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기기가 상당히 작고 슬림하기 때문에 휴대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HDD가 내장되지 않은 것이 좀아쉽기는 하지만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하더라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필자는 리뷰를 진행하며 선입견을 갖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아이나비나 맵피, 루센맵 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PMI맵을 개량하여 사용하였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려 노력하였다. 하지만 TPEG을 위한 주행테스트를 해본 결과 다른 제조사의 맵 보다 부족한 부분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주행속도 표시가 되지 않는 점이나 과속 카메라를 정확히 표시해 주지 않고 속도를 줄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여 무척 답답 하였으며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분활화면이 오른쪽에 표시되지 않아 지나치는 경우가 좀 있었다. 후행성 등의 현상은 발생되지 않아 만족 스럽지만 메인 기능이 내비게이션인 만큼 앞으로 수정,보안 해야 할 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의 유명 제조사 맵을 사용하지 않고 삼성에서 별도의 개량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싶다. 바뀌 예기하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가 무척 만족스럽기 때문에 맵에대한 기술적 노하우가 좀더 쌓여 다른 제품과 차별화만 확실히 이루어 질 수 있다면 많은 내비게이션 기기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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