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 25일 원효로로 본사 이전
- 원효로 현대자동차 사옥으로 본사 이전…맵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 다짐
현대차 그룹 내 맵 서비스 기업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 www.mnsoft.co.kr)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를 용산구 원효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원효로 사옥은 지상 10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엠앤소프트의 250여명 전 임직원이 7층에서 9층까지 3개 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엠앤소프트 황승호 경영기획팀장은 "올해는 회사 비전인 '2015 글로벌 맵 서비스 리더'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로,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며 "사옥 이전을 통해 부서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 및 관계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엠앤소프트는 올해 전략적 제휴업체와의 긴밀한 협조속에 '맵피' 브랜드 단말사업을 강화하여 연구기획, 제품생산, CS, A/S등 상품 및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현대기아차에 장착되는 비포마켓 품질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중심에서 모바일 보행자용 지도 등을 통해 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광고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엠앤소프트는 '내비게이션'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90년대 초부터 디지털지도 및 내비게이션을 개발해온 13명의 인원이 1998년 설립한 디지털지도 전문 기업이다. 2003년 국내 최초로 DVD급 사양의 디지털지도를 구축해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편입했으며, 2007년 만도맵앤소프트에서 '엠앤소프트'로 사명을 변경, 현대자동차 그룹 내에서 국내외 Digital Map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500만명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엠앤소프트는 해외시장으로도 진출, 해외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2009년에 해외사업부문에서만 7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