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UCI 활성화 컨퍼런스 개최
- 불법다운로드 근절 위한 활용 사례 등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26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국가디지털콘텐츠식별체계(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 활성화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UCI 활성화 전략'과 온라인 유통시장에서의 ‘활용 사례’의 2개 세션으로 나뉘어서 발표와 정보공유의 시간을 마련한다.
UCI는 콘텐츠 자체에 고유한 식별자(Identifier)를 부착하여 관리하는 체계로서 인터넷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RL(Uniform Resource Locator)처럼 콘텐츠의 위치로 구분하는 방식과 달리 URN(Uniform Resource Name) 기반으로 콘텐츠 자체를 구별하는 정보네트워크 체계이다. 이러한 체계를 기반으로 정보의 신뢰성과 검색의 편이성을 향상시키고 저작권자의 권익보호와 콘텐츠 시장의 공정거래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UCI 활성화 전략' 세션에서는 법제도 개정방안과, 식별체계 모델 개선방안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뒤이어 진행하는 UCI 활용 사례 세션은 IPTV에서 시청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방송콘텐츠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 기술, 국가의 공공정보에서 UCI의 활용사례와 비전, 모바일과 WI-FI기술을 기반으로 명소 및 맛집 추천 등 관광안내에 활용한 한국관광공사의 사례, 디지털음원 정보의 정확성 향상과 효율적 관리에 활용되는 UCI, 그리고 웹하드업체에 만연되어 있는 방송콘텐츠의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하기 위한 UCI활용에 관한 KBSi의 사례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