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09년 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 발표

2010.03.03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한콘진, 2009년 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 발표

 

- 09년 방송콘텐츠 수출액 1억 8천만 달러, 전년대비 1.9% 증가
- 한류 킬러콘텐츠인 방송콘텐츠에 대한 정책적 지원 시급

 

2009년 방송 콘텐츠 해외 수출은 1억 8,358만 달러, 수입은 6,594만 달러였으며, 이는 2008년 대비 수출의 경우 1.9%증가, 수입은 20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말부터 나타난 전세계 금융위기로 2000년 이후 매년 20~30%의 이상의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던 방송콘텐츠 수출은 2007년 이후 '반한류', '혐한류'의 확대와 방송콘텐츠의 대작 부재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하여 지난해 큰 폭의 판매 감소가 이루어져 한류의 킬러 콘텐츠인 방송콘텐츠의 국제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KOCCA FOCUS 10-1호-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09년 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을 자세히 제시했다.

 

우선 방송 콘텐츠의 수출부분을 살펴보면, 2009년 총 수출액인 1억 8천 358만 달러 중 지상파 방송사의 수출액은 1억 6,636만 달러로 전체 비중 91%를 차지했으며, 케이블/독립제작사의 수출액은 1천 720만 달러로 전체 비중 9%를 차지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08년에 비해 2.3%가 증가했지만, 케이블/독립제작사의 수출액은 08년에 비해 2.2%가 감소했다.

 

다음으로 수입의 경우, 지상파 방송사의 수입액은 330만 3천 달러로 08년에 비해 31.3%가 감소했으며, 이에 반해 케이블/독립제작사의 수입액은 6,264만 달러로 2008년 1,703만 달러에 비해 268% 상승했다. 이와 같은 케이블/독립제작사의 수입액은 지상파의 19배가 높은 수치이며, 전체 수입량의 95%를 차지한다(2008년의 경우 78%를 차지). 이는 최근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으로 인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의 수입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9년 장르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드라마가 전체의 드라마가 전체의 90.7%인 1억 749만 달러를 수출, 오락 프로그램이 4.3%인 512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오락 프로그램은 2008년 1.6%에서 4.3%로 늘은 수치인데, 이는 해외에서의 국내 버라이어티/오락 프로그램의 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장르별 수입액은 영화가 62.9%(4천 212만 9천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오락이 22.5%, 드라마가 7.4%, 그리고 애니메이션 4.2%였다. 특이한 점은 2008년 4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드라마가 7.4%로 하락한 것인데, 이는 미국드라마 시리즈의 국내 인기가 대폭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2008년 전체 11.3%(247만 달러)를 차지했던 오락프로그램은 2009년에 22.5%(1천 509만 달러)로 상승, 시청자들이 미국 드라마 대신 리얼리티 오락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수출입거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아시아 지역 국가가 전체거래의 97%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편중적이며, 이중 한류의 중심지인 일본이 가장 많은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479만 달러, 63.1%) 이와 반대로 수입은 미국이 전체 90.8%인 683만 달러를 거래했으며, 다음으로 일본(3.3%), 영국(2.1%), 기타유럽(1.9%) 순이었다. 주로 미국의 경우에는 영화와 오락, 드라마를 수입하고 있었으며, 일본은 드라마, 그리고 영국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KOCCA 포커스' 전문은 위콘(www.wecon.kr) 정책라운지 포커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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