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와 델, 넥스트윈도우의
광터치스크린 기술 기반 새 컴퓨터 모니터 출시
- 레노보와 델, 넥스트윈도우 기술을 채택한 모니터 판매시작
- 터치 기술에 더욱 무게 중심을 실어
데스크탑 PC, 모니터 및 대형 디스플레이용 광터치스크린 제공업체인 넥스트윈도우(지사장 김용선)는 업계 상위의 PC 생산업체 두 곳이 최근 자사의 광터치스크린 기술에 기반한 새 컴퓨터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에서 4번째로 가장 큰 PC 업체이자 중국 내 PC 업체 1위인 레노보는 넥스트윈도우가 제조한 23인치 터치 스크린 기술 기반의 모니터 (제품명: L2461)를 현재 판매하고 있다. 또한 델도 넥스트윈도우의 21.5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 (제품명: SX2210T)의 판매를 시작했다.
터치스크린 모니터들은 소비자 및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는 노트북PC에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시간에 쫓기는 소비자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은 노트북 PC가 제공하는 이동성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 특히 작업하는 내용과의 인터페이스가 중요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노트북 PC와 연결된 터치 스크린 모니터가 중요한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추세이다.
터치로 구현되는 모니터들은 노트북 PC를 구태여 사용하지 않고도 한 대의 모니터만으로 다양한 컴퓨터 작업을 하게 한다. 이러한 인터렉티브 모니터들은 전 세계의 각종 영업용 매장, 회의실, 교실 및 병원에서 이미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아직은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주방이나 거실에 컴퓨터 시스템이나 랙, 키보드 또는 마우스의 도움이 필요 없는 벽걸이 터치스크린 컴퓨터 모니터들이 사용될 것이다.
넥스트윈도우 CEO 알 몬로(Al Monro)는, "우리는 가정, 사무실 뿐 아니라 각종 상업 또는 교육시설 및 기관에서 터치로 구현되는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게 될 엄청난 미래를 예상한다"면서 "당사는 새로운 터치 스크린 모니터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전 세계의 선도적인 PC 생산업체들과 매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당사의 제품 명단에 레노보와 델의 모니터를 추가함에 따라 우리는 데스크탑에만 적용되는 다른 어떤 경쟁사보다 더 많은 터치 PC와 터치 모니터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