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는 지금 변신중

2010.04.13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IT업계는 지금 변신중

 

작년에 이어 국내외 IT 업계의 인수합병(M&A)은 증권가에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미국의 경우 SW 업체인 오라클이 서버시장의 강자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였고, HW 업체인 HP는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쓰리콤을 인수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EMC 는 데이터도메인을, 델은 페롯시스템, 제록스는 ACS, 시스코가 탠드버그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1년 내내 IT 업계의 M&A 이슈는 금년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내의 경우 SW 및 HW 시장의 판도 변화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특히,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 M&A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작년 FPS 게임 '포인트블랭크'의 개발사인 제페토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실력 있는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CJ인터넷도 '알투비트 온라인' 등의 게임 개발사인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취득, M&A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SW 업계의 M&A 열풍은 HW 업계에도 영향을 끼쳐 최근 LED 업체에 M&A된 유니텍전자의 경우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유통의 주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석탄 등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2017년 지상권 만료로 효용가치가 없는 건물을 매각, 부채 상환 및 마케팅 비용을 확충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자본 경쟁력이 취약한 컴퓨터 부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침체되고 있는 컴퓨터 부품 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업체에 잠식된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A/S 및 C/S를 강화하고, 온라인게임 및 PC방 업계와의 제휴를 통한 마케팅 강화, 자본력이 취약한 경쟁 업체와의 제휴 및 M&A를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HW의 M&A 시장도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경기 호조 예상에 따라 당분간 국내외 IT 업계의 M&A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2000년 이후 침체되었던 IT벤처의 열풍이 다시 불어올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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