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에
산업용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아틀란X' 공급
- '아틀란 X' 맞춤형 시설물 관리 솔루션 개발 가능한 산업용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출시
- 기존의 불편함 해소 및 성능 인정받아 한전, 수자원공사와 공급계약체결
- 맵퍼스, 시설물관리, 물류, 관제, 긴급출동, 재난관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 확대 적용 기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김명준 대표, www.atlan.co.kr)는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자원공사에 산업용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아틀란X'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아틀란 X'는 내비게이션을 콤포넌트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기업이나 관공서는 관제나 보안 시설물관리 등의 업무를 위한 관리 소프트웨어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쉽게 탑재하여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설물 관리나 관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2월에 '아틀란X'를 이용해 '지중송배전 내비게이션 순시 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의 다양한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전력구, 관로, 맨홀 등 현장 시설물 관리 및 순시 업무에 활용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 또한 '아틀란X'를 활용해 시설물 관리 및 순시 업무를 위한 관리 솔루션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반 전자지도에 기업의 업무에 필요한 토플러지성 보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려면, 일일이 전자지도 위에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거나, 전자지도와 데이터를 따로따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이를 위해 관리, 개발, 유지보수, 업데이트에도 상당한 비용을 들여야 했고, 보안상의 문제로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해야 했다.
하지만 '아틀란X'를 통해서 통합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다. 특히 전주, 맨홀, 선로, 수로, 측량 등 긴밀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내비게이션에 표출하기 위해 외부업체에 제공하지 않고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해 완벽한 데이터 보안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시설물 유지보수 또는 순시 업무 시에 검색, 위치확인, 길안내 등의 내비게이션의 모든 기능을 이용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아틀란X는 그간 일일이 데이터를 직접 내비게이션 또는 지도에 입력하고 유지보수 작업 시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라며, "효율성 증대 및 관리, 개발, 유지보수, 업데이트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전주, 선로, 수로 등을 관리하는 '시설물 관리' 분야뿐 아니라, 향후 택시, 화물 등의 '관제 분야', 교통사고, 범죄 등의 '긴급 출동' 분야 등 기존의 웹 방식으로 개발하던 전자지도 업무에 대한 다양한 사업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 제조사이자 파인디지털의 계열사이다. 2007년 7월 파인 드라이브에 '아틀란' 지도를 탑재해 첫 선을 보였으며, 2008년 11월 '아틀란'의 업그레이드 버전 '아틀란 위즈'를 개발했다. 최근엔 빠르고 쓰기 편한 리얼3D 지도 '아틀란3D'를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 전국 입체지형, 맞춤형 3D 테마지도, 플라잉뷰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출시하자마자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아틀란 지도는 파인 드라이브 외에도 코원, 인켈, 대우IS, SK네트웍스 등에 탑재되었으며, 최근 온라인 판매 1위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