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HP Compaq Presario V3438AU는 V3000시리즈의 보급형 제품으로 몇주전 리뷰를 진행햇던 V3310AU와 같이 AMD CPU를 사용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눈길을 사로잡는 세련된 디자인이 무척 매력적이며 팜래스트 하단의 BBD라벨이 무척 눈에 뛰는 제품이다.
AMD Sempron 3500+ 와 1GB의 DDR2메모리 탑재, Geforce Go 6150 그래픽 지원 등으로 출시된 가격 (100만원 이하) 에 비교하여 부족함이 없는 사양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랜이나 LightScribe를 지원하는 ODD내장으로 부가기능에도 무척 충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V3310AU와 얼마나 성능차이가 발생하는지가 가장 궁금하다. 아무리 가격이 좋다해도 최근 많이 사용되는 응용프로그램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없다면 빛좋은 개살구 밖에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 HP Compaq Presario V3438AU |
CPU |
AMD Sempron 3500+ Processor (1.8 GHz) |
디스플레이 | 14.1 WXGA High-Definition BrightView (1280 x 800) |
HDD | 120GB (5400RPM) S-ATA |
메모리 | 1GB DDR2 (667MHz) SDRAM (2 Dimm) @MAX : 2GB |
VGA | nVidia Geforce Go 6150 (메인메모리 최대 128MB 공유 가능) |
ODD |
TSSTcorp DVDRW TS-L632M (Lightscribe 지원) |
NETWORK | HDAUDIO Soft Data Fax Modem with SmartCP NVIDIA nforce 네트워킹 컨트롤러 Broadcom 802.11 a/b/g WLAN |
SLOT | 5-in-1 Multi Card Slot, Express Card Slot |
포트 | USB x 3, AUDIO (SPDIF지원), Wireless스위치, IEEE1394, RJ45/11, Expension Port, D-SUB, S-Video |
배터리 | 6 Cell 리튬이온 배터리 |
OS | MS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
크기 | 334 x 237 x 26-39mm |
무게 | 2.44Kg |
보증기간 | 1년 |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의 모습으로 기존 V3000시리즈와 동일한 구성이다.퀵메뉴얼이 동봉되어 있으며 기기의 지문이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크리닝 천, 전원 어뎁터 등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와 디자인 역시 V3000시리즈와 동일하다. (14.1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2.44Kg의 무게로 어느정도 휴대성도 보장되는 제품이다. 디자인 또한 V3310AU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대단히 만족스럽다.)
14.1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하여 멀티미디어나 사무용으로써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Bright View 코팅으로 선명함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가독성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야각이 다소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단에는 모델명이 표시되어 있으며 2개의 내장 마이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총 8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LCD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부의 모습으로 전원 스위치와 볼륨조절 버튼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볼륨조절, Mute, DVDPlay 버튼 등은 터치방식이다. 터치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별다른 오작동은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좌측 하단의 사진과 같이 ALTEC LANSING 스피커를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악을 테스트 해 본 결과 볼륨을 최대로 했을 때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기존 노트북 보다는 훨씬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1인치 제품답게 키보드의 키피치도 넓은 편이며 팜래스트도 넓기 때문에 고속의 타이핑을 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 활성화 버튼이 부착되어 전용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터치패드로 인한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대부분 마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버튼의 활용도는 대단히 높다 할 수 있다.)
팜래스트 우측의 스티커를 주목해 주기 바란다. AMD 마케팅의 핵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BBD (Better by Design) 라벨의 모습으로 기존의 개별적인 방식의 스티커가 아닌 프로세서와 그래픽 솔루션, 그리고 무선 솔루션을 하나로 묶어 통일화되고 일관적인 라벨을 제공한다. (AMD는 사용자가 노트북을 선택할 때 이 BBD로고로서 넓은 선택폭속에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더불어 BBD로고는 모바일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AUDIO단자가 부착되어 있으며 (S/PDIF를 지원하여 DVD등을 감상할 때 리시버나 5.1채널 스피커와 연결하여 보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인디케이터와 무선랜 설정 스위치도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Express Card Slot 과 Multi Card Reader가 설치되어 있으며 Expension KIT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전용 Port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는 IEEE1394 단자와 USB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영상기기 연결을 위한 D-SUB단자와 S-Video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분리가 가능한 TS-L632M이 장착되어 있으며 (Lightscribe 지원) 2개의 USB단자와 RJ11, 전원단자,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TS-L632M : WRITE - CD-R 24X, DVD±R 8X, DVD±R DL 2, 4X / REWRITE - CDRW 16X, DVD±RW 4X / READ - CD 24x, DVD 8X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칩셋의 열을 방출하기 위한 방출구가 설치되어 있다. 중앙에는 2개의 메모리 슬롯 (1GB 기본지원) 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부에는 120GB의 S-ATA HD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메모리나 HDD의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손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CELL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1개의 레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1개의 배터리 고정 레버만 설치되어 있다. 레버를 완전히 오른쪽으로 당기면 배터리가 빠지는 방식이다.)
@ 제어판에서 전원옵션은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무한 슬라이드 쇼를 실행하여 놓고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약 1시간 45분 정도 구동후 배터리를 10% 남기고 노트북이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원이 차단되면 Winddows세션이 저장되어 재부팅시 이전 사용환경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1인치 노트북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세로 길이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가로 길이는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께도 약간 두꺼운 것을 알 수 있다. 그다지 슬림하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쉽다.)
각종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전원어뎁터를 비롯하여 설치지침서, 퀵메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이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V3310AU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특징에 대한 분석은 필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CPU와 메모리 용량 등이 변경된 제품이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리라 생각된다. 필자를 만족시킬 만한 성능을 보여줄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장치관리자를 보면 CPU를 제외하고 얼마전 리뷰를 진행 한 V3310AU와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GB메모리를 기본 지원하며 그래픽 메모리에 128MB가 할당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듀얼 모니터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SUB는 물론 S-Video 단자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외부 영상기기와의 연결이 상당히 간편하다.)
윈도우 체험지수는 사진과 같이 3.0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세서의 초당 계산수는 0.4정도밖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지만 메모리는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이외에 스코어는 거의 동일하다.)
HP업데이트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손쉽게 각종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최신의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비디오나 사진을 멋지게 편집할 수 있는 muvee 6가 트라이얼 버전으로 포함되어 있다.
디스크의 복사 및 백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Creator Basic v9을 비롯하여 LightScribe를 위한 라벨링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HP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별도의 복구 메니져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스템 백업 및 파일 및 폴더의 복구가 무척 간편하다. (복구를 하거나 재설치를 할 경우 Software Setup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척 간편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팩토리 복구의 경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것이 아쉽다.)
PCMARK05의 경우 V3310AU와 비교하여 다른 스코어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CPU 스코어의 경우 두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rystalMark의 경우 CPU와 메모리에서 두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싱글코어와 듀얼코어, L2캐시, 클럭 스피드 등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와 사무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진과 같이 DVD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14.1인치의 비교적 큰 화면과 동급이상의 사운드, 특유의 선명함으로 영화를 감상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테스트에서 가장 만족스런 부분이었다.)
1GB의 메모리를 기본 지원하지만 샘프론 프로세서를 사용해서인지 약간 버벅임이 느껴진다. (초기 구동시에 약간의 버벅임이 느껴지는 하지만 사진을 편집했을 때는 별다른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분 29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V3310AU 와 상당한 격차가 느껴지며 포토샵을 구동하는데 있어 CPU와 메모리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DMARK05의 실행 모습으로 스코어를 보면 확인할 수 있듯 고사양의 3D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다소 벅차리라 예상된다.
온라인 3D 게임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키드러쉬의 경우 그래픽 퀄리티를 "최상"이나 "상" 에 설정하면 원할한 게임진행이 힘들었으며 "중"으로 설정 한 후 끊킴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페셜포스의 경우 기본설정에서 끊킴없이 게임 진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보급형 노트북 시장이 눈에뛰게 활성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메이져 제조사는 고급형 모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2-3년 사이에 노트북을 출시하기 시작한 제조사의 경우 중저가형 제품에 집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제조사의 신뢰도나 네임벨류가 제품 구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트북 사업에 뛰어든 새로운 제조사들의 경우 중저가형을 선호하리라 생각된다.)
리뷰를 진행한 V3438AU의 경우 보급형 제품이지만 메이져 제조사인 HP의 다양한 장점이 혼합된 제품이다. 기기의 디자인에서는 보급형이라는 이미지를 전혀 느낄 수 없으며 VISTA OS 기본탑재, Lightscribe를 지원하는 TS-L632M, 120GB의 HDD용량 등 눈에뛰는 장점들이 상당히 많은 제품이다. 고사양을 요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하는데는 힘에 부칠지 모르지만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 성능은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V3310AU와 비교하여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체감성능의 차이가 컷다. V3310AU의 경우 VISTA OS에서도 전혀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지만 이 제품은 무거운 프로그램을 구동할 경우 버벅임이 느껴졌다.)
상단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멀티미디어 및 사무용으로 활용했을 경우 가장 만족감이 크리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