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S2215WB

2007.12.18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얼마전 PC를 조립해 줄 일이 있어 각종 부품의 시세를 확인한 적이 있었는데 신제품들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나오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모델명만 보면 제품의 스펙이 머리속에 한번에 그려지곤 했는데 요즘은 모델명만 봐서는 어느정도의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인지 전혀 알 수 없다. 꼭 스펙표를 참고해야 한다.) 리뷰를 진행하게 될 LCD 모니터만 해도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19인치 모니터가 주류를 이룬 것 같은데 이제는 19인치 제품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 (물론 현재도 출시되고 있긴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한다면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니다.) 최근에는 22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도 상당히 자렴해져 유저들이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대우루컴즈의 SPECTRUM S2215WB는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22인치 와이드 모니터로 비스타가 권장하는 최적의 크기와 해상도를 가진 제품이라 할 수 있다. flicker Free (깜박임 방지) 지원으로 장시간 감상시에도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였으며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멀티미디어 기능 활용시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록 사진촬영 하기는 힘들었지만 큼지만한게 무척 마음에 든다. 리뷰를 통해 기기의 디자인 및 특성과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영상의 표현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판넬 크기 55.88 cm (22형)
방식 TFT Active Matrix
픽셀 피치 0.282 x 0.282 mm
컬러 필터 RGB vertcal stripe
패널종류 TN 패널
응답속도   5ms
밝기  

300cd/m2

명암비   1000 : 1
주파수 수평 주파수 30~80 KHz
수직 주파수 56~77 KHz
영상 대역폭   165 MHz
해상도 최대 해상도 1680 x 1050@60Hz
최적 해상도 1680 x 1050@60Hz
컬러 구현수   1670만 컬러 지원
표시화면 크기   473.76 x 296.1mm
PC입력 신호 동기 신호 H/V 분리형 (TTL)
영상 신호 15 pin mini D-Sub (RGB analog)
내장 스피커 최대 출력 2W + 2W
Plug & Play   VESA DDC 방식
정격 전압   100~240V, ac 1.0~0.7A
정격 소비전력   55 Watts (최대전력)
치수   523 x 350 x 73mm (스탠드 포함시 : 524 x 405 x 206mm)
무게   5.2Kg (포장시 : 7.2Kg)
절전모드 규정   EPA, VESA DPMS, NUTEK Compliant
Tilt 범위   전방 : 5도, 후방 : 30도
동작온도 조건   10~40℃ / 50~104℉

 

 

 

524 x 405 x 206mm의 크기와 5.2Kg의 무게로 일반적인 22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CD 모니터에서 크기와 무게는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 큰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 참조로 생각하기 바란다.)

 

필자가 좋아하는 하이그로시 UV코딩으로 제작되어서 인지 상당히 디자인은 만족스럽다. (고가형 제품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보아왔던 22인치 제품들중 가장 만족스런 디자인이라 말하고 싶다.) 깔끔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며 마감처리 상태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22인치 와이드 제품은 성능이 고만고만 하다. 그렇다면 유저들이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디자인이라 생각되며 리뷰를 진행하는 S2215WB는 그런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우측하단의 A4 용지와의 비교에서 알 수 있듯 무척이나 크다. 일반적인 제품들과 같이 TN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300cd/m2의 밝기와 1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별다른 불편없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5ms의 응답속도로 영화 감상이나 게임 진행시 잔상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되며 1680 x 1050 해상도 지원으로 멀티테스킹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다.)

 

 

기기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OSB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상태표시 LED도 부착되어 모니터의 작동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전원, 메뉴 등의 다양한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의 용도는 하단의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LCD 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VESA 규격의 마운트 홀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리뷰를 진행하는 S2215WB는 동급 제품들에 비해 각도조절의 폭이 좁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VESA 마운트홀이 설치되어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LCD스탠드와 연결하여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상단과 양 측면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며 전면과 마찬가지로 하이그로시로 마감처리되어 무척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후면 하단부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디오 단자가 하단에 설치되어 있어 PC 및 외부기기 (MP3, PMP등등)와 연결하여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해 켄싱턴 락 홀 도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자부의 모습이다. 고급형 제품들과 같이 화려한 단자부로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DVI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D-SUB 및 AUDIO, 전원 단자가 부착되어 기기를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받침대의 분리가 가능하다. (벽걸이 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받침대를 뺄 수 있다. 상당히 무거운 제품이지만 받침대의 면적이 넓고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방 30도 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 각도 조절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좌우 각도 조절이 및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DVI 및 D-SUB, AUDIO케이블이 제공되며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쉽게 기기의 특성 및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우며 단자부 또한 큰 부족함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HDMI단자가 부착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겟지만...) 이번에는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영상 표현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21인치 CRT와 듀얼 모니터를 설정한 모습으로 가로의 길이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에 대한 부분은 절대 단점으로 받아들이지 말기 바란다. 필자는 무조건 큰 모니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1680 x 1050의 해상도는 듀얼 모니터가 필요없을 정도로 멀티테스킹에 강하다. (사진과 같이 응용프로그램과 인터넷, 탐색기 등을 한 화면에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이 상당히 편리했다.) 어떤 작업을 진행하던 최소 2-3개의 창은 기본적으로 띄울 수 있는 해상도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우선 OSD 메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과 같이 총 7개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DVI로 연결할 경우 화질과 자동조절 기능이 AUTO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활성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D-SUB로 연결할 경우 화질과 자동조절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상 메뉴의 모습이다. 명암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색온도 설정 기능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질 메뉴의 모습이다. 수평 및 수직의 위치조절이 가능하며 주파수, 위상 설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테스트를 위해 D-SUB로 연결했는데 미세하지만 DVI 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뛰어난 화질을 위해서는 꼭 DVI로 사용하기 바란다.)

 

 

D-SUB에서 지원하는 자동조정 기능의 모습으로 화질 및 색상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UTO 버튼을 눌러도 된다.)

 

 

OSD 메뉴의 모습으로 OSD의 위치설정 및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것도 알 수 있다.)

 

 

기타 메뉴의 모습이다. DVI 및 D-SUB선택 메뉴를 제공하며 (1개의 단자만 부착되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선택된다.) 또한 스피커의 음량조절이 가능하며 모드 및 화면비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ODE 설정을 통해 밝기 조절을 다이렉트로 진행할 수 있다. (POWER LIGHT 기능으로 사진과 같이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일일이 밝기 설정을 할 필요없이 각종 상황에 따라 손쉽게 밝기를 설정할 수 있다.) @ PL버튼을 눌러 변경이 가능하다. 그 이외에도 밝기, 명암, 음량등을 버튼만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화면비를 통해 고정 종횡비를 설정할 수 있다. 최근 와이드 제품들이 대세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4:3 해상도로 최적화된 컨텐츠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사진과 같은 게임이나 아날로그 TV방송의 경우 4:3을 지원하기 때문에 16:9에서 볼 경우 강제로 화면이 늘어나 어색해지게 된다.) 화면비 기능을 사용하여 이미지가 퍼지거나 뭉개지는 현상없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상단은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각도를 조절할 경우 얼마나 화질의 변화가 심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좌우 시야각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무척 양호하다. 극단적으로 각도를 돌리고 촬영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전이나 뿌였게 변하는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만족스럽게 모니터를 사용 할 수 있었다.

 

 

상하 시야각의 모습으로 상향시야각은 좌우 시야각과 같이 전혀 불편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하향 시야각은 TN패널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5도 이상각도를 조절하고 볼 경우 사진과 같이 상단에 반전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원할하게 화면을 감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모니터를 사용하며 45도 이상 아래에서 감상할 일이 있을까? 패널의 특성으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경우 별다른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색표현력이나 가독성 등을 확인해 보았다. 글레어 패널과 같은 칼같은 선명도로 영상을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색상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레이 스케일 테스트에서는 모든 부분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 잘 구별되지 않는 것은 단지 촬영상의 문제였을 뿐이다.) 또한 가독성도 LCD답게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CRT모니터는 8 에서도 약간 흐릿한데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S2215WB는 또렸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 편집을 해 보면 어느정도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TV수신카드를 3000픽셀 원본으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세밀한 기판을 확인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하단부의 그림자도 무척 자연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CRT에 비한다면 부족한 점이 느껴지긴 하지만 사진편집 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테스트 프로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색 표현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며 꽃의 세밀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이 무척 인상깊었다. (좀 뿌연 느낌이 드는데 이것역시 촬영상의 문제임을 알아주기 바란다.)

 

 

 

1680 해상도의 모니터로 일반적인 DviX나 Xvid 동영상을 풀화면으로 감상했을 경우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보다 자세하게 동영상의 퀄리티를 확인하기 위해 HDTV로 녹화된 TP파일을 재생해 보았는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무척 만족스런 영상을 재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HDTV카드를 연결하여 감상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화질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게임과 동영상을 통해 응답속도로 인한 불편은 없는지 확인해 보았다. 상단의 사진은 스페셜 포스를 실행한 모습으로 어떤 부분에서도 응답속도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동영상 또한 빠른 화면전환시에도 자연스럽게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ms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응답속도로 인한 불편함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필자의 주종목이 모바일 제품이다 보니 더 좋은 리뷰를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마음대로 안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좀더 다양한 제품들을 접해봐야  좀더 객관적인 기준이 생길 것 같다.)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디자인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책상위에 두고 하루에 3-4시간 이상 봐야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너무 튀어서도 안되지만 세련된 멋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되야 하는 것이 모니터라 생각하는데 S2215WB는 그런 필자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하이그로시가 비록 지문등으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소지가 높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재질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운게 사실이다.) 22인치에 1680을 지원하기 때문에 멀티테스킹도 간편하며 눈도 테스트 하는 내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1680해상도에 가장 어울리는 크기는 22인치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모드 설정 및 고정종횡비 지원으로 TV를 시청하거나 게임, 멀티미디어를 실행할 경우 손쉽게 모니터를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장점도 눈에 뛰는 제품이다.

 

하지만 좀더 선명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지금의 선명도가 부족하다라기 보다는 좀더 선명해졌으면 좋을 듯 하다라는 말이다.) 또한 다른 제품들에 비해 각도조절의 폭이 좁은것도 단점이 되리라 생각된다. (리뷰를 하는내내 각도의 폭이 좁아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모니터를 새로 사야한다면 꼭 22인치 이상의 제품을 사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현재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굳이 돈을 아끼기 위해 17인치나 19인치를 구입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공간만 허락한다면 모니터는 크면 클수록 좋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저형 22인치 제품들과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보여지며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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