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NW-S700 시리즈 (S703, S705, S706)

2006.12.04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제목 없음

무엇을 기준으로 MP3P를 구입하는가? 필자에게 그런 물음을 던진다면 필자는 용량과 음질이라고 대답하곤 한다. 게으른 탓에 한번 파일을 저장하면 지우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헤비메탈의 특성상 앨범중심의 음악을 들으므로 20GB 정도의 용량은 필수적으로 요구되곤 한다. 반면 휴대성이나 가격대성능비, 디자인 등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그럼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NW-S700은 어떤 유저들을 위해 출시된 기기일까?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리뷰의 메인 포커스가 될듯하다.

새로운 사운드 기술이나 디자인 등 리뷰 전부터 눈에 뛰는게 무척 많은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질은 어느정도 수준이며 얼마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모델명 NW-S700 (S703, S705, S706)
용량 1GB / 2GB / 4GB
지원 오디오 포맷 MP3, WMA, AAC, Linear PCM, ATRAC, ATRAC Advanced Lossless
ATRAC3Plus (48kbps) 파일 최대 녹음용량 2,700곡
클리어 오디오 기술

노이즈켄슬링
클리어 스테레오
클리어 베이스
13.5파이 EX헤드폰 (MDR-NC022)

다이렉트 인코딩 Linear PCM / ATRAC3Plus 64kbps/128kbps/256kbps
오디오 세팅 5밴드 EQ (Heavy/Pop/Jazz/Unique/Custom) & Clear Bass VPT (Studio/Live/Club/Arena)
FM 튜너 지원
전원 공급 내장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
연속 재생시간 약 50시간
배터리 완충시간 (USB) 약 120분 (3분 충전에 3시간 재생)
입출력 단자 헤드폰 / WM Port(22핀)
크기 88.1 x 27.4 x 17mm
무게 47g
악세사리 소닉 스테이지 CD-ROM, USB케이블, 퀵메뉴얼, MDR-NC022, 이어패드, 이어폰 연장 케이블, 거치대

FULL KIT의 모습이다. 퀵메뉴얼을 비롯하여 USB케이블, MDR-NC022전용 이어폰, 이어폰 연장 케이블 등이 동봉되어 있다. 하단에 자세히 설명 드리겠지만 기기 퀄리티에 맞는 고급형이어폰이 동봉되어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박스부터 기기, 악세사리 까지 무척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특성상 스크래치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소프트 케이스나 목걸이가 동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기기 사용에 큰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88.1 x 27.4 x 17mm의 크기와 47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소니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소니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블랙 이외에도 용량에 따라 바이올렛과 골드 컬러로 출시되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필자가 디자인을 평가하는 유치한 방법중에 하나로 동료 여직원에게 제품을 보여주곤 한다.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기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본 제품을 보여 주었을 때 디자이너의 동공이 커지며 한마디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저 이거 가져도 되요?" )

전면의 모습이다. 3라인 컬러 유기EL 이 장착되어 있어 각종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가독성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며 3라인으로 다소 좁아 보이기도 하지만 UI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각종 기능을 설정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상단에는 재생 및 볼륨 버튼이 준비되어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기기에 전원버튼이 부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MP3나 FM라디오의 재생이 멈추게 되면 디스플레이가 꺼지면서 자동으로 Sleep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상당히 긴 사용시간을 보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보여진다. (Sleep 상태시 매우 적은량의 전력이 소모된다.)

본 기기의 큰 장점중에 하나가 쉬운 번튼의 사용이라 생각된다. 전면의 버튼이나 사진의 셔틀스위치를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굳이 기기를 보지 않고도 재생관련 설정이 가능하다.

서틀스위치를 이용하여 메뉴간 이동이 가능하며 재생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하로 고정하여 폴더모드 및 일반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일반모드와 폴더모드에 따라 스위치를 돌렸을 때 실행되는 기능이 다르다.)

상단의 모습으로 이어폰 단자와 스트랩 연결고리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과 같이 이어폰 단자와 전용 이어폰 모두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한쪽이 튀어나와 있어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S700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노이즈 켄슬링 기능을 위한 것으로 판단되며 다른 이어폰을 사용시 노이즈 켄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노이즈 켄슬링에 대한 테스트 결과는 하단에서 서술하도록 하겠다.)

스트랩 연결고리는 있지만 목걸이가 번들로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기기 디자인 특성상 목에걸고 다녀야 할 텐데 왜 목걸이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지 좀 의아하다.

@ 노이즈 켄슬링 : 헤드폰에 탑재된 마이크가 주위의 노이즈를 탐색하고 음파를 분석, 정반대의 음파를 보내 노이즈를 없애는 기능

하단에 설치된 WM-PORT의 모습이다. 동봉된 전용 케이블을 이용하여 PC와 연결하여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으며 충전 또한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미니기기가 미니 5핀 단자나 표준 24핀 단자를 채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니만의 전용 단자를 채용한 것은 S700이 아무리 뛰어난 기능을 지원한다고 해도 결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드라이버는 자동 설치되며 외장 디스크로 인식되기는 하지만 MP3파일을 다이렉트로 저장하여 사용할 수 없으며 소닉 스테이지 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저장해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메이져 기업을 중심으로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MP3파일을 저장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저작권 문제나 전용 프로그램의 편리함 때문에 채용 된다고는 하지만 필자와 같이 연결과 동시에 파일을 저장하는 유저들에게는 불편하기 짝이없다.)

오른쪽 측면의 모습으로 Display/Home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메인메뉴 이동이나 디스플레이를 다양하게 변경할 때 사용되며 전면의 버튼이나 셔틀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엄지 손가락 만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뒷면의 모습이다. RESET버튼이 하단에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HOLD스위치와 Play Mode/SOUND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재생모드 및 EQ설정 변경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상단의 HOLD스위치는 별도의 전원 버튼이 없기 때문에 다른 기기보다 훨씬 중요하게 사용된다.

디자인 만큼이나 필자의 눈을 사로 잡았던 부분이 배터리 운용능력이다.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며 3분 충전에 3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2시간 충전시 총 5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에서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필자가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회사직원 대부분이 믿지 않는 눈치다.)

크기비교 모습이다. 사진과 같이 크기의 부담은 전혀 없으며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휴대성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MDR-NC022 이어폰을 제외하고 S700의 음질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기능의 이어폰이 내장되어 있다. 상단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마이크가 설치되어 노이즈 켄슬링 기능을 원할히 사용할 수 있으며 13.5파이의 비교적 큰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클리어 스테레오나 클리어 배이스 기능을 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착용감 또한 만족스럽다. 필자는 다양한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해 보았지만 NC022의 느낌은 기존 제품들과 전혀 다르다. 귀를 완전히 막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차폐성 또한 다른 이어폰 보다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악세사리의 모습이다. USB케이블 및 이어폰 연장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며 퀵메뉴얼 및 설치 CD가 동봉되어 있다. (사용설명서는 CD안에 PDF파일로 저장되어 있다.) 또한 여분의 이어패드가 동봉되어 이어패드를 분실했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UI 및 각족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유기EL을 부착하여 UI가 다소 촌스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으나 사진과 같이 상당히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총 8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FM과 Setting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MP3관련 메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따로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전용 이어폰을 연결하면 노이즈켄슬링 사용메뉴가 생긴다.)

메인 배경화면을 사진과 같이 다양하게 지정할 수 있다. DISPLAY/HOME 버튼을 짧게 눌러 자신의 스타일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사진의 경우 물방울이 계속 움직인다.)

볼륨조절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UI가 나타나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오른쪽 사진은 Preset Volume의 설정 모습으로 Low/Mid/Hi의 3단계 레벨 음량을 지정하여 볼륨 조정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음악검색 메뉴의 모습이다. 음악이름/가수/앨범/장르/출시연도 별로 정렬 후 음악검색 메뉴를 이용하여 손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재킷검색 메뉴로 앨범재킷 그림을 등록하고 전용 프로그램인 SonicStage에서 음악을 전송한 다음 앨범재킷 그림별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기능 자체는 무척 좋으나 필자는 이런 작업을 하면서 MP3를 감상할 수 는 없을 듯 하다.)

내장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All Songs 메뉴의 모습이다. 셔틀 스위치를 이용하여 원하는 곡을 선택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뜨면서 각종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뒷면의 PLAYMODE 버튼을 짧게 누르면 재생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길게 눌러 2개의 EQ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클리어 베이스의 설정도 동시에 이루어 진다.)

신기술의 종합판인 본 제품(노이즈 켄슬링/클리어 스테레오/클리어 베이스)의 음질이 무척 궁금 하였다. (다른 제품과 달리 전용 이어폰으로 음질을 테스트 하였다.) 그동안 접해오던 어떤 기기보다 보컬 사운드가 귀에 쏙쏙 들어왔으며 음색이 전체적으로 무척 날카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의 경우 각종 효과음 때문에 보컬음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편인데 쩌렁쩌렁한 보컬 사운드가 무척 마음에 든다. EQ설정시 구분도 명확하며 화이트 노이즈 등은 느낄 수 없었다. 댄스 음악이나 POP, 헤비메탈, 클래식 등 모든 음악에서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다만 저음이 다른 기기들에 비해 조금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폰 자체의 차폐성과 함께 노이즈 켄슬링의 효과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전용 이어폰을 연결하면 노이즈켄슬링 컨트롤 메뉴가 나타나게 된다. MIC가 중간에 있을 때는 별 효과를 느끼지 못했는데 +쪽으로 그래프를 움직이고 나니 그전에 들었던 기계식 키보드의 타격음을 들을 수 없었다. 필자 무척이나 신기해 웃음이 나온다.)

@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는 무척 요긴한 기능이긴 하지만 길을 걸으면서 들을 때는 다른 기기들에 비해 외부 소음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특히 교통사고를 주의해야 할 듯 하다.

FM라디오를 지원한다. 프리셋등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 수신의 감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모노/스테레오 설정이 가능하며 (AUTO는 수신 상태에 따라 모노/스테레오가 자동 설정된다.) 총 30개의 프리셋을 지원하고 있다.

전용 프로그램인 SonicStage에서 음악목록을 제작하여 지정 후 사용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들은 100곡의 재생과 최근 전송된 앨범의 음악 재생을 선택할 수 있다.

총 4가지 랜덤 재생모드를 지원한다. 즐겨듣는 음악 / 선택한 아티스트나 장르별 / 같은 연도에 출시된 음악 / 모든 음악의 랜덤 재생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설정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EQ설정과 같은 사운드 설정과 시간설정, 포맷, USB연결 설정등을 지원하고 있다.

EQ의 설정 모습이다. 총 2개의 EQ를 선택하여 저장할 수 있고 뒷면의 SOUND버튼을 이용하여 재생중 손쉽게 EQ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무척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된다. 주로 사용하는 두 개의 EQ를 설정 후 음악에 따라 쉽게 변환할 수 있었다.)

사용자 정의를 포함한 5개의 EQ를 지원하며 사용자 정의에서는 클리어 베이스의 설정도 가능하다.

EQ의 확장 개념으로 이해해도 좋을 VPT(사운드의 현장감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 설정메뉴의 모습이다. 총 5개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선명한 사운드를 즐기기 위한 클리어 스테레오의 설정이 가능하며 음악 순서를 설정할 수 있다.

Advance Setting 메뉴에서는 날짜/시간 조정 및 절전화면 설정, 각 음악 사이의 음량 레벨을 설정할 수 있으며 AVLS(최대음량 제한으로 청력 보호 및 음 분산 방지) 설정 및 비프음 설정, 정보표시, USB연결설정이 가능하다. (USB를 LOW로 하면 데이터 전송이 개선된다.)

상단에서 설명한 각종 기능의 실행 모습이다. 사진의 기능 이외에도 공장 초기화 및 포맷 기능등이 제공되고 있다.

필자는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MP3P의 리뷰 및 상품정보를 제작 해 왔지만 SONY제품의 리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만큼 필자에게는 무척 색다른 기기로 다가 왔으며 기존 기기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을만큼 SONY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고품격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노이즈 켄슬링과 같은 그동안 전혀 접해볼 수 없었던 뛰어난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점 또한 인상적이며 사운드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되는 음질을 제공해 주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배터리에 대한 몇가지 않좋은 뉴스를 보기는 했지만 3분 충전에 3시간 재생이라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능력을 보여주는 NW-S700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하지만 리뷰를 진행 하면서 국내 제조사의 출시제품과 달리 어떤 이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서 SonicStage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도 필자에게는 그리 반갑지 않았다.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기기의 경우 USB만 연결하고 파일이나 폴더만 복사해 붙이면 끝나는데 본 제품은 손대야 하는게 많다.) 국내 유저들의 사용에 익숙하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자만의 바램은 아니니라 생각한다.

어떤 분들이 구입하면 좋을까? 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거나 배터리 사용시간 때문에 씁쓸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유저, 뛰어난 음질을 경험해 보고 싶은 유저분들 이라면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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