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로 다루거나 FHD, 4K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외장하드는 필수적인 액세서리라 할 수 있다. USB 메모리의 경우 휴대성은 뛰어나지만 용량의 한계가 있으며 빠른 속도가 매력적인 외장 SSD 의 경우 용량대비 가격이 아직까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에 대용량 파일을 다루는 유저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단, 외장하드는 부담없는 가격에 대용량을 지원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몇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다소 부담스런 크기와 무게로 휴대성이 떨어지며 (특히 두껍기 때문에 가방등에 넣고 다녀야 한다.) 디자인에서도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씨게이트 세븐은 기존 외장하드의 디자인이나 휴대성에 아쉬움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7mm 에 불과한 두께와 2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한층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외장하드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아름다운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박스 디자인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장 하드 및 USB 케이블, 퀵매뉴얼 등이 지원되며 박스 전면에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 씨게이트 세븐 외장하드는 3년의 A/S를 지원한다. 박스에 있는 정품 스티커가 없을 경우 A/S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구입후 스티커 분실에 유의하기 바란다.
82 x 122.5 x 7mm 의 크기와 178g의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0mm를 넘는 대부분의 외장하드와 달리 7mm 의 초박형 사이즈를 구현해 가방뿐만 아니라 상/하의 포켓에 손쉽게 넣고 다닐수 있다.
기기의 차별화된 디자인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씨게이트 스토리지 35주년을 기념한 모델답게 HDD 본연의 디자인에 충실하며 스테인레스 스틸 특유의 사이버틱한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이 인상적이다. (처음 제품을 개봉하고 특유의 고급스런 디자인에 무척 놀랐다. 그만큼 기존에 볼 수 없는 획기적인 디자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하단에 상태표시 LE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씨게이트 세븐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일반적인 외장하드와 달리 100% 스테인레스 스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은 물론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으며 무광 재질을 사용해 스크래치나 먼지 등으로 인한 오염도 현저히 적은 장점이 있다.
기기 양 측면의 모습으로 7mm 초박형 모델답게 무척 날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슬림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PC나 초박형 컴퓨팅 환경을 고려해 로우 프로파일 모터 기술 및 자이로 핸들링 기능을 적용해 휴대시 안정성을 높였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전용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7mm 초박형 모델이지만 500GB 대용량을 지원해 고화질 동영상이나 각종 작업파일 등을 저장할 때 용량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전면과 같이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기기의 정보가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뛰어난 휴대성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7mm 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자켓의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 등에 손쉽게 넣고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외장하드는 두껍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으면 상당히 부담스럽다.) 가방등의 속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200g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잦은 유저들이 쉽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와 두께를 비교한 모습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외장하드의 경우 설계공정의 한계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으로는 슬림하게 제작될 수 없다. 씨게이트 세븐은 그 한계를 뛰어넘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의 모습으로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꼬임을 방지했으며 탄력이 있는 일반 케이블과 달리 쉽게 원하는 방향으로 구부릴 수 있어 사용이 무척 용이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7mm 초슬림 디자인에 500GB 대용량을 지원하는 모델로 SSD 기반의 울트라북이나 슬림 노트북 등과 특히 잘 어울리는 모델이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USB 3.0 단자를 지원해 사진과 같이 간편하게 연결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을 것이다.
씨게이트 세븐을 연결한 모습으로 장치관리자에 기기가 표시되며 윈도우 탐색기에도 정상적으로 드라이브가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맷이나 파티션 설정등의 작업없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USB 3.0 단자가 설치된 일반 데스크탑PC와 연결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물론 USB 2.0과도 호환된다. 단, 전력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USB 3.0 단자에 연결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상단의 사진은 드라이브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5400RPM을 지원하며 16MB 의 버퍼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씨게이트 세븐은 기존 모델인 백업 플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씨게이트 대시보드 S/W를 기본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과 같이 드라이브 내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씨게이트 대시보드가 지원되어 손쉽게 PC나 노트북에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에서도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스토리지 정보가 측면에 표시되며 클라우드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중앙에 4개의 메뉴를 지원해 각종 데이터를 손쉽게 백업, 공유 할 수 있다.
스토리지를 선택한 모습으로 드라이브의 디테일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관리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나 노트북에 있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백업 할 수 있는 PC Backup 의 실행 모습으로 즉시 백업을 선택시 정의된 폴더의 자료를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별도의 백업이 가능하도록 새 백업 계획 메뉴를 지원한다. (로그를 통해 백업된 진행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있는 데이터도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도 지원된다.) 모바일 백업을 선택해 계정을 만든 후 (등록 버튼을 눌러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로그인 작업을 진행하고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원하는 대로 백업을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손쉽게 저장된 파일을 공유 하거나 반대로 소셜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 받을 수 있으며 PC의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외장하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간편하게 복원 작업을 할 수 있다.
USB 3.0 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USB 3.0 외장하드와 큰 차이는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단, 7200RPM 지원 모델과는 약간의 속도 차이가 발생한다.)
디자인 하나 만으로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드는 모델이었다. 기존 외장하드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7mm 초슬림 사이즈로 차별화나 고급스러움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특유의 날렵함으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하우징을 적용한 일반 외장하드와 달리 스테인레스 스틸을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높여, 저장된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USB 3.0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며 500GB 의 대용량을 지원해 USB 메모리 등과 달리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S/W를 지원해 백업용 디바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르는 외장하드라 표현하고 싶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의 외장하드를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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