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SPECTUM S2410G

2008.07.07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좋은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즐기고 싶어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LCD 모니터의 가격이 상당히 높아 화질에 상관없이 공간활용성을 고려하여 기기를 사용한 데 반해 최근에는 모니터의 크기와 화질이 모니터 구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필자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의 퀄리티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 고급 모니터를 구입하기 위해 차고차곡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대우루컴즈 S2410G 는 과연 좋은 모니터 일까? 24인치 와이드 패널이 장착된 제품으로 5000 : 1의 동적 명암비 지원과 5ms의 응답속도는 좋은 모니터라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좋은 모니터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화질에서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면 결코 좋은 모니터라 할 수 없다. 과연 얼마만큼 뛰어난 화질을 선사할 제품일지 무척 궁금하다.

 

기기의 디자인, 단자부, 부가기능, 화질 등 확인해 보아야 할 부분이 무척 많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판넬 크기 60.96 cm (24형 WIDE)
방식 TFT Active Matrix
픽셀 피치 0.270 x 0.270 mm
컬러 필터 RGB vertcal stripe
패널종류 삼성패널
응답속도   5ms
밝기  

300 cd/m2

명암비   5000 : 1 (동적명암비) @ 기본 1000 : 1
주파수 수평 주파수 30~80 KHz
수직 주파수 56~77 KHz
해상도 최대 해상도 1920 x 1200@60Hz (WUXGA)
최적 해상도

1920 x 1200@60Hz (WUXGA)

컬러 구현수   1670만 컬러 지원
표시화면 크기   518.4mm x 324mm
PC입력 신호 동기 신호 H/V 분리형 (TTL)
영상 신호 15 pin mini D-Sub (RGB analog)
DVI-D
내장 스피커 최대 출력 2W + 2W
Plug & Play   VESA DDC 방식
정격 전압   100~240V, 60/50Hz
정격 소비전력   100 Watts (최대전력)
치수   594 x 454 x 205mm (스탠드 미포함시 : 594 x 372 x 82mm)
동작온도 조건   10~40℃ / 50~104℉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를 포함할 경우 594 x 454 x 205mm 의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대화면 모니터와 같이 책상을 꽉 채우고도 남을 만한 크기를 가진 제품이지만 17인치나 19인치 모니터와는 시각적인 측면에서 비교되지 않을만큼 만족스럽다. (책상에 여유공간이 있다면 22인치 이상의 대화면 모니터를 구입할 것을 권한다. 비록 초기 구입비용에 다소 부담이 있긴 하지만 다른 부품과 달리 자주 업그레이드 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키기 위해 전면을 하이그로시 UV 코팅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블랙&화이트 컬러를 적용하여 중후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깔끔한 느낌을 선호하는 유저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필자를 100%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이다. 먼가 좀 밋밋한 느낌이랄까?)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A4 용지와의 비교에서 알 수 있듯 패널 크기가 무척 크며 300cd/m2의 밝기와 5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여 별다른 불편없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5ms의 응답속도로 영화 감상이나 게임 진행시 잔상을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되며 1920 x 1200 해상도 지원으로 멀티테스킹 작업을 원할하게 할 수 있다.) @ 강화유리가 설치되어 다소 난반사가 느겨지기는 하지만 창가가 아니라면 별다른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필자 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감탄할 만큼 선명도가 뛰어난 제품이다.

 

 

모니터 우측면에 설치된 OSD 설정 버튼의 모습으로 하단의 전원 버튼을 비롯하여 MENU 버튼 및 컨트롤 버튼, 고정종횡비 버튼 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UTIO 버튼을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현 모드에 맞는 최상의 화면 상태로 조정된다.) @ 사진과 같이 별도의 OSD 메뉴에 진입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밝기 및 음량, 고정종횡비 설정이 가능하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이다. 상단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별도의 스피커 연결없이 손쉽게 PC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저가형 노트북에 장착된 스피커 처럼 조잡한 사운드를 재생하지 않았다. 기기가 떨린 정도로 저음재생도 만족 스러웠으며 고음도 귀를 자극하지 않았다.) 사방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기기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한다. @ VESA 국제규격 설계로 스탠드를 분리한 후 벽걸이용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기 후면 하단부에 설치된 단자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좌측면에는 사진과 같이 전원입력 단자시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면에는 DVI-D 및 D-SUB 단자와 AUDIO 단자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 도 설치되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6개의 고무 패드가 장착되어 기기의 흔들림을 최소화 한 것을 알 수 있다. (손으로 모니터를 잡고 흔들어 보았지만 바닥면은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사진과 같이 틸트 기능을 지원하여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나 피벗 기능을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아쉽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LCD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영상의 퀄리티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차차 말씀 드리겠지만 선명도는 나무랄 때 없이 뛰어난 제품이다. 필자를 비롯한 동료 직원들은 특유의 선명함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 현재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제품은 TN 패널을 사용했지만 추후 출시되는 고급형 모델의 경우 IPS 나 S-PVA 패널을 장착하여 출시될 예정이다. 패널이 변경될 경우 영상이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리뷰는 기기의 전반적인 기능이나 성능을 갈음하는 쪽으로 봐 주기 바란다.

 

 

24인치의 1920 x 1200 해상도에서 얼마나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까? 필자를 예로 들면 우측에 편집 프로그램인 나모를 뛰어두고 오른쪽 상단에는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한다. 또한 하단에는 윈도우 탐색기를 열어놓고 편집된 사진을 바로바로 웹 에디터에 올려 놓을 수 있었다. (현재 사무실에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양한 작업을 한 창에서 진행할 수 없다. 단순 작업을 하거나 웹서핑 등을 즐기는 유저라면 24인치가 큰 매리트를 줄 수 없겠지만 필자와 같이 다중 작업을 하는 유저나 대화면 동영상 감상을 원하는 유저라면 기존 제품들과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OSD 메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과 같이 총 7개의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DVI 로 연결할 경우 화질과 자동조절 기능이 AUTO 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활성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D-SUB로 연결할 경우 화질과 자동조절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상 메뉴의 모습이다. 명암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색온도 설정 기능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OSD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수평 및 수직의 위치조절이 가능하며 OSD 시간 설정을 할 수 있다. (OSD 시간이 On 으로 설정될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OSD가 사라지게 된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메뉴 에서는 DVI 및 D-SUB 선택이 가능하며 스피커의 음량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Mode 설정 및 화면비율 설정, DCR 모드를 지원하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DCR Mode : 동적명암비 활성화 모드를 뜻한다.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 모니터의 경우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다소 사실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5000 : 1 의 동적명암비를 지원하는 S2410G 의 경우 특정 프레임에서 백라이트를 조절해 순간적으로 명암비를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보다 디테일 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MODE 설정을 통해 밝기 조절을 다이렉트로 진행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일일이 밝기 설정을 할 필요없이 각종 상황에 따라 손쉽게 밝기를 설정할 수 있다.) @ 버튼을 눌러 변경이 가능하다. 그 이외에도 밝기, 명암, 음량등을 버튼만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16 : 10

 


4:3

 

사진과 같이 고정 종횡비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최근 와이드 제품들이 대세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4:3 해상도로 최적화된 컨텐츠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사진과 같은 게임이나 아날로그 TV방송의 경우 4:3을 지원하기 때문에 16:10에서 볼 경우 강제로 화면이 늘어나 어색해지게 된다.) 화면비 기능을 사용하여 이미지가 퍼지거나 뭉개지는 현상없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모니터의 성능을 판가름 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시야각을 확인해 보았다. (상단에 보이는 사진은 정면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다.)

 

 

좌우 시야각의 모습으로 사진 상으로는 후면으로 갈수록 어두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어둡게 보이지 않는다.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상하 시야각의 확인 모습으로 상향 시야각의 경우 좌우 시야각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하향 시야각의 경우 TN패널이 적용된 제품답게 (?) 반전현상이 발생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테스트 했던 몇몇 제품들에 비해 하향 시야각의 반전 현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 판단된다.) @ 추후 출시될 고급형 제품들의 경우 IPS 나 S-PVA 패널을 적용하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시야각의 불편은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라 보여진다.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색표현력이나 가독성 등을 확인해 보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CRT 모니터 와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만족스런 선명도를 보여 주었던 제품으로 나물랄 때 없이 만족스러운 컬러를 표현해 주고 있다. (카메라로 촬영했기 때문에 다소 선명도가 떨어져 보이는 것 뿐 실제 눈으로 보았을 경우 강렬한 색 표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레이 스케일 테스트에서는 모든 부분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 잘 구별되지 않는 것은 단지 촬영상의 문제일 뿐이다.) 또한 가독성도 LCD답게 상당히 만족 스러웠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CRT모니터는 6 에서도 약간 흐릿한데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S2215WB는 4 까지고 무리없이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 저가형 모니터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는 피부색을 별다른 왜곡없이 정확하게 보여 주는 것이 인상적이며 땀구멍 하나하나 까지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이 인상 적이었다. (하지만 계조 표현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필자가 사용하는 CRT의 경우 뒤통수의 머리카락 한올한올이 완벽히 표현된데 비해 리뷰를 진행한 S2410G 의 경우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다소 뭉쳐져 보이고 있다.)

 

 

상단에서 말씀 드린 대로 컬러의 표현력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RED 컬러가 다소 튀는 듯한 느낌을 주긴 했지만 거부감을 줄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1920 x 1080 해상도의 TP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무랄 때 없는 선명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일반 FULL HDTV 와 같은 선명도를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전혀 부족함 없는 수준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PC에 HDTV 카드가 장착되어 있다면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폭파신이 많고 명암비의 차이가 확연한 트리플엑스 XviD 파일을 재생해 본 모습으로 동적명암비를 통해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에서 보다 제시히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연히 눈에 뛸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5000 : 1 의 동적 명암비 지원은 각종 동영상 감상 시 충분한 매리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FPS 게임을 구동하여 체감속도를 확인해 보았다. 예상햇던 대로 5ms의 응답속도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으며 빠른 움직임에도 별다른 잔상없이 영상을 표현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인치나 19인치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의 몰입도가 높았던 제품이다.)

 

 

 

최근 모니터 업계가 난립하여 질이 떨어지는 제품들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모니터의 경우 한번 구입하면 최소한 3-4년 이상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싼것만 고집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 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눈은 중요하다. 비록 전문작업을 하는 유저가 아니라 해도 눈을 생각한다면 저가형에 집착하지 말기 바란다. 비싼 제품은 비싼 값을 한다.)

 

리뷰를 진행했던 S2410G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선명도와 색 표현력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 들과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의 쨍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강렬한 컬러는 필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5000: 1 의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여 화면전환이 많은 동영상 감상시 보다 디테일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며 고정 종횡비를 지원하여 게임이나 아날로그 TV 방송 등도 원본 그대로 시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기의 디자인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며 (하이그로시 UV 코팅을 적용한 것은 무척 만족스럽다. 하지만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만한 디자인이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계조의 표현력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필자 주위에도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가 판단컨데 대세는 24인치 와이드 모니터라 보여지며 S2410와 같은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이라면 비롯 비용부담이 되더라도 전혀 후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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