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 나 PMP, 디지털 카메라 등의 디지털 디바이스는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능이 대단히 중요시 되는 제품이지만 전자사전은 상대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전자사전의 경우 다른 디바이스와 달리 사전 컨텐츠의 양과 질이 무척 중요시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전자사전을 출시하는 제조사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해 짐에 따라 다른 디지털 디바이스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볼 수 없는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JCHYUN 의 Udea Discovery 250 / 200 모델은 MP3P 나 PMP를 연상시키는 사이버틱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으로 기존 전자사전에서는 볼 수 없는 카메라 기능이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돋보이며 바 타입으로 기존 전자사전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휴대성을 보강시킨 것이 눈에 뛴다.
전자사전 임에도 불구하고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소 불편이 예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불편할까? 각종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 및 편의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Discovery 200 과 250 의 기본적인 사양은 동일하다. 단 250 의 경우 일본어 관련 사전부가 추가되어 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다양한 악세사리가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어뎁터 및 USB케이블, 이어폰 (커널형), 소프트 파우치 등을 기본 제공하며 크리닝 천, 소프트웨어 CD, 스트랩, 사용설명서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악세사리 구성은 무척 마음에 든다. 추가비용 없이 기기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세사리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 Discovery 200 은 White + Chorme 컬러로 출시되며 Discovery 250 은 Black + Chorme 컬러로 출시된다.
116 x 68 x 17.2 mm 의 크기와 132g 의 무게로 기존 전자사전과는 비교 하기 힘들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키보드가 장착되지 않은 점은 분면항 단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Discovery는 키보드의 편리함 보다는 휴대성 및 미려한 디자인에 촛점을 맞춘 제품이다. 사전기능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기능의 활용이 많은 유저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디자인의 경우 마감에 좀더 신경써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살려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운 편이다. 블랙 및 화이트 컬러와 크롬의 조화가 사이버틱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으며 기존 전자사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전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COOL 시리즈와는 비교되는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3.2" 의 TFT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레어 타입으로 다소 난반사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선명도도 뛰어나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하단에는 메뉴 컨트롤을 위한 십자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뒤로가기 버튼을 별도로 장착하여 손쉽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 하나로 모든 버튼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구분감도 확실한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경우 빠른 컨트롤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키보드가 장착된 제품은 아니지만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어를 입력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특히 전자사전의 기능 중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의 하나인 펜인식 기능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단어를 입력할 수 있다. (LCD가 크기 때문에 스타일러스 펜은 물론 핑거터치도 가능하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도록 측면에 스트랩 고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으며 3.5파이 이어폰 단자 및 음성녹음을 위한 마이크, 전원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단자가 설치되어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1GB의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USB 2.0을 지원한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데 별다른 불편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 전원 버튼이 HOLD 기능을 지원한다. 기기 구동 중 살짝 버튼을 눌러주면 HOLD 상태로 진입하여 기기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셔터 버튼이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중앙에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저장을 위한 SD Card Slot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4GB의 SD 메모리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대용량의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을 저장하는데 있어 용량의 부족함은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원어민 발음 기능 및 멀티미디어 기능 활용을 위한 스피커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좌측면에는 RESET 버튼 및 13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의 퀄리티는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또한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하단에 설치되어 있으며 전원어뎁터를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일부 제품과 달리 별다른 불편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커버에 Lock 스위치가 장착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다. 커버의 분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Lock 스위치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제품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한손으로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을 만한 크기를 가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내는 소프트 케이스가 제공되어 기기의 스크래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다양한 악세사리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컨텐츠가 내장되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사전 및 회화, 학습 기능등이 지원되며 멀티미디어 기능에 많은 힘을 기울인 제품이다. 상단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의 경우 메인 UI에서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서브 기능들은 하단에 있는 메뉴바를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 기기 테스트는 Discovery 250으로 진행하였다. 일본어 컨텐츠를 제외하면 Discovery 200과 동일한 구성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전자사전이라면 사전 컨텐츠가 가장 중요한 법. 어떤 사전을 지원하는지 살펴보자. 리뷰를 진행하는 Discovery 250 의 경우 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32종의 학습 컨텐츠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iscovery 200 은 일본어를 제외한 총 29종 컨텐츠 내장)
@ 수록된 사전은 스펙을 통해 확인해 주기 바란다.
국어사전 및 한자사전의 실행 모습으로 소프트 키보드가 하단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어를 입력하고 '엔터' 를 누르면 해석창이 활성화 되어 간편하게 단어의 뜻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의 사진과 같이 펜인식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일일이 치기 힘든 한자도 여럽지 않게 입력할 수 있다. (일반 키보드에 비해 소프트 키보드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펜입력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자사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는 펜인식 기능이 지원되어 무척 만족스럽다.)
@ 또한 원어민 발음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단어를 검색 한 후 하단에 보이는 스피커를 누르면 원어민 육성발음을 들을 수 있다.
영한 사전의 실행 모습이다. (국내 최다 26만 어휘의 금성 그랜드 영한사전을 탑재한 제품이다.) 국어 사전과 같이 단어를 입력하여 손쉽게 뜻풀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점프 기능이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어만 선택해 주면 상단 중앙의 사진과 같이 관련 사전이 표시된다. 사전을 선택하면 뜻풀이가 이루어 진다.) 또한 스펠링을 모를 경우를 대비해 와일드카드 검색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옵션 메뉴를 이용하여 3단계로 폰트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 옵션 메뉴에 단어 저장 기능을 지원한다. 중요한 단어를 저장 후 단어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각종 영어관련 사전을 실행한 모습이다. (현재 영어관련 사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콜린스 사전을 탑재한 것이 인상적이다. 영어 학습시 활용도가 클 것이라 예상된다.)
중국어 관련 사전의 실행 모습으로 기본적인 구성은 다른 사전들과 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병음 및 부수, 촉획, 독음 등 다양한 단어 입력 방법을 지원하며 한자사전과 마찬가지로 펜인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려운 한자도 손쉽게 입력이 가능하다.
Discovery 250 에만 포함되어 있는 일본어 관련 사전의 실행 모습이다. 한일사전 및 일한사전을 지원하여 일본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본어는 펜인식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사진과 같이 영중 및 중영 사전을 기본 탑재하여 보다 입체적인 언어 학습이 가능하다.
일반 언어사전 뿐만 아니라 각종 용어사전을 기본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경제, 정보통신, 시사일바느 부동산 관련 사전을 수록하여 상식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전 메뉴를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학습메뉴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영어듣기 기능의 실행 모습이다. 다양한 컨텐츠가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시험과 같이 문제를 풀고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원어민 음성이 지원되어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모음과 자음의 디테일한 발음학습이 가능하다. (예시어, 어구, 예문, 발음연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듣기와 마찬가지로 원어민 발음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받아쓰기 및 동사변화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중, 중영 번역기를 기본 지원하여 간단한 문구를 손쉽게 학습할 수 있다. (영어-중국어 관련 컨텐츠가 많은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또한 천자문을 기본 지원하는 것도 알 수 있다.
언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회화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진과 같이 영어 및 중국어, 일본어 회화 기능을 제공하여 실생활에 밀접한 상황별 대화내용을 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 @ Discovery 200 에는 일본어 회화 컨텐츠가 내장되지 않았다.
기본 지원하는 동영상 플레이어의 기능을 활용한 동영상 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Wakeup English Dialogue 1' 총 120 편의 예문이 기기에 내장되어 보다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눈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의 이해를 빨리 할 수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컨텐츠라 생각된다.)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얼마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존 전자사전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에 특화된 제품으로 필자의 기대가 크다.)
가장 눈에 뛰는 것은 단연 카메라 기능이다. 13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으로 기기 측면에 셔터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LCD의 크기가 커 손쉽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해상도와 밝기 등의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뷰어를 다이렉트로 열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촬영된 사진의 확인이 무척 간편하다.)
촬영된 사진의 모습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핸드폰의 카메라와 비슷한 화질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화용이나 고화질 사진 촬영은 힘들지만 일반 웹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LCD가 크고 셔터 버튼이 부착되어 핸드폰 보다 편하게 스냅샵 촬영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본 지원하는 게임의 모습으로 쉽게 질리지 않는 게임이 내장되어 여가시간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뷰의 실행 모습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일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여 감상할 수 있다. (일반 PMP나 MP3P에 비해 지원 컬러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테스트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퀄리티 높은 화면으로 사진을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슬라이드 쇼는 물론 사진의 확대, 회전 등이 가능하며 시작화면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음성녹음 메뉴를 통해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음성을 녹음하여 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E-BOOK을 통해 텍스트 파일을 감상할 수 있다. (가독성도 만족스런 편이며 화면 크기가 일반적인 MP3P에 비해 크기 때문에 클을 읽는데 별다른 불편은 없었다.) 또한 전자사전 답게 사전과의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것이 인상적이다.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단어를 드래그 한후 클릭하면 관련 사전이 표시되어 손쉽게 단어의 뜻을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TTS 기능을 제공한다. 영어와 중국어의 경우 언어을 선택하고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직접 텍스트를 읽어주게 된다.
동영상 플레이어의 실행 모습이다. 인코딩 프로그램을 기본 지원하지 않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시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닥'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변환된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는 바닥 프로그램을 통해 변환된 동영상을 저장하여 테스트 해 보았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별다른 문제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전체화면 기능도 지원하며 30프레임으로 인코딩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문제없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MP나 프리미엄 MP3P 에 비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중저자형 전자사전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동영상 플레이어와 함께 뮤직 플레이어도 기본 지원하는 제품이다. (저장된 MP3 파일을 손쉽게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사전과의 멀티테스킹은 가능하다.) 또한 그림판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메모하여 저장할 수 있다.
기기 설정 및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사진과 같이 전자수첩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및 USB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USB 2.0을 지원하여 손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각종 시스템 관련 설정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내장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메모장 기능을 제공하며 시간 및 알람, 계산기 기능 등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JCHYUN Udea Discovery 200 / 25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기존 유디아 제품들이 필자에게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제품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리뷰를 진행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원기능이나 성능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던 제품으로 전자사전의 틈새시장을 공량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Discovery 200 과 250의 경우 기본 내장된 사전 컨텐츠의 양은 다른 전자사전과 비교하여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자사전 들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차별화 된 디자인과 막강한 멀티미디어 성능이라는 큰 장점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하다 생각된다. (전문적인 학습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지만 그런 용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사전 기능 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자사전을 찾고 있다면 Discovery 시리즈는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키보드가 장착되지 않았지만 펜인식 기능을 지원하여 중국어 등을 손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UI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텍스트 뷰어의 확장성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볼륨버튼이 기기에 부착되지 않아 빠른 사운드 컨트롤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으며 만족스런 UI 디자인과는 달리 기기에 사용된 폰트는 기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추후 제품에서는 좀더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폰트를 사용했으면 한다.) 또한 추후 업그레이드 제품이 출시된다면 사전 컨텐츠의 양을 좀더 늘려 주었으면 한다.
캐쥬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사전이라 정의하고 싶다. 기존 Udea 제품들 처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다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