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는 아날로그 사운드의 정밀함과 음악적 표현력을 극대화한 플래그십 MC 카트리지 ‘AT-MCD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T-MCD1은 오디오테크니카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아날로그 기술력을 집약한 듀얼 무빙 코일 스테레오 카트리지다. 레코드 그루브에 담긴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포착해 음악의 깊이와 질감, 공간의 여운을 생생하게 재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일러스 팁과 캔틸레버를 하나의 다이아몬드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스타일러스 팁과 캔틸레버가 별도 부품으로 결합되는 방식과 달리, AT-MCD1은 일체형 다이아몬드 구조를 채택해 진동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줄이고 레코드 그루브의 움직임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코일로 전달한다.
스타일러스에는 시바타형 팁을 적용했다. 시바타형 스타일러스는 레코드 그루브와의 접촉 면적을 넓게 확보해 고역 정보와 섬세한 음의 뉘앙스를 정밀하게 읽어내는 데 유리하다. 이를 통해 보컬의 미세한 질감, 현악기의 여운, 공간의 잔향까지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아날로그 레코드가 지닌 풍부한 정보를 충실하게 재생한다.
AT-MCD1은 하이클래스 MC 카트리지를 위해 개발된 전용 고효율 자기 회로를 탑재했다. 코일 임피던스를 변경하지 않고도 출력 전압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작은 신호까지 안정적으로 포착하면서 음악의 존재감과 현실감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다. 출력 전압은 0.55mV, 주파수 응답은 20~50,000Hz로 폭넓은 대역의 사운드를 섬세하게 재현한다.
코일에는 PCOCC, Pure Copper by Ohno Continuous Casting 소재를 적용했다. 고순도 단결정 구조의 PCOCC 코일은 신호 흐름을 더욱 순수하게 유지해 섬세한 음의 변화와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여기에 좌우 채널을 독립적으로 구성한 듀얼 무빙 코일 구조를 통해 뛰어난 채널 분리도와 정교한 스테레오 이미징을 구현한다.
정밀한 재생을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AT-MCD1은 1.7~1.9g의 침압 범위와 표준 1.8g의 침압을 지원하며, 28dB의 채널 분리도와 0.5dB의 출력 밸런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레코드 그루브를 안정적으로 추적하고, 좌우 밸런스가 우수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권장 부하 임피던스는 100Ω 이상으로, 헤드 앰프와 함께 사용하는 고급 아날로그 시스템에 적합하다.
제품의 외관과 패키지 역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완성됐다. AT-MCD1은 정밀한 카트리지 본체와 함께 비자성 드라이버, 브러시, 와셔, 다양한 길이의 카트리지 장착 나사, 프로텍터(스타일러스 보호캡), 목재 케이스를 제공한다. 섬세한 스타일러스 보호와 보관 편의성을 고려한 구성으로 소장 가치까지 높였다.
조지영 기자 :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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