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는 도시바코리아가 최근 PC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울트라북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2012년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2011년 12월 6일, 서울 중구 수하동 어딕션플러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www.toshiba.co.kr)는 오늘,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텔의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인 울트라북 '포토제(PORTEGE) Z83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도시바코리아 브랜드 홍보대사, 배우 클라라(이성민)양이 도시바 '포테제 Z830'을 들어보이고 있다.
▲ 도시바의 울트라북 '포테제(PORTEGE) Z830'
도시바가 선보이는 울트라북 포테제 Z830 은 더 가볍고 얇은 외형을 무기로 울트라북 시장을 공략한다. 포테제 Z830은 13형 제품임에도 11형 울트라북과 비슷한 1.09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경쟁사의 13형 울트라북 보다 약 17%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 출시된 13형 울트라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이며, 미끄럼 방지용 'Rubber-foot' 부분을 제외한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15.9mm로(가장 얇은 곳의 두께는 8mm) 서류 봉투에 쏙 들어가는 슬림함을 가지고 있다.
포테제 Z830은 얇고 가볍지만 도시바 전통의 'Thin & Light' 디자인을 적용하여 일반 노트북 못지 않은 견고함을 가지고 있다. 외부 케이스는 뼈대 역할을 하는 6각형의 '벌집형 구조'(허니컴 스트럭쳐, Honeycomb Structure)의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해 뒤틀림과 충격에 강하며, 중심부의 안쪽은 얇고 가볍게, 그리고 모서리의 끝 부분으로 갈수록 두껍고 강하게 설계된 '하이 듀라블 케이싱'(High Durable Casing) 디자인으로 무게는 줄이면서 충격에 대한 강성은 보강했다.
▲ 도시바코리아 마케팅 김규진 부장이 서류 봉투에서 '포제테 Z830'을 꺼내보이며 소개하고 있다.
▲ 6각형의 '벌집형 구조'의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소재의 케이스로 슬림하지만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포테제 Z830은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노트북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탄생된 도시바의 독창적인 기술인 '이지가드'(TOSHIBA Easy Guard?)을 적용해 업무용 사용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 그리고 네트워크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고 도시바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포테제 Z830은 76cm 높이에서의 네 방향 낙하 테스트와 100kgf의 누르는 압력에도 LCD 패널을 보호할 수 있으며, QUALMARK?사의 HALT 테스트를 통해 엄격한 품질기준을 만족한다고.
울트라북 답게 포테제 Z830은 빠른 반응 속도와 긴 사용시간 역시 자랑이다. 대기모드에서 화면을 열거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수 초내에 바로 윈도우 화면이 나타나며, '하이스피드 스타트' 기술을 통해 일반 노트북보다 두 배 이상 빠른 부팅속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포테제 Z830 은 종전 보다 각각 20% 가까이 향상된 높은 전력효율과 증가된 배터리 용량으로 약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업무환경에서 하루 정도의 외부 일정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테제 Z830은 울투라북의 컨셉 그대로 장시간의 대기모드로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하여 전원을 끄는 수고 없이, 마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하듯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 형태를 제시한다.
▲ 풀 사이즈의 포트를 가지고 있는 포테제 Z830의 후면
포테제 Z830의 또 다른 강점은 풀 사이즈의 포트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미니 노트북이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울트라북들의 경우 제품의 크기를 줄이기 위하여 미니 사이즈의 포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젠더가 필요한 것이 사실. 그러나 포테제 Z830은 HDMI와 USB 3.0 1개 포함한 총 3개의 USB 포트를 기본으로 각종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에 필수적인 RGB 포트, 네트워크 보안이 강조되는 상황에 필요한 유선 LAN 포트를 갖췄으며, SD카드 슬롯까지 모두 풀 사이즈로 구성해 별도의 젠더를 휴대할 필요가 없어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포테제 Z830 LED를 탑재한 키보드로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수로 약간의 음료 등을 쏟더라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시간을 벌어주는 누수 지연 기능을 탑재 했다. 또한 'USB Sleep & Charge'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기기의 갑작스런 방전에 노트북 전원을 이용 충전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포테제 Z830은 최신 2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총 6GB 용량의 DDR3 메모리를 기본으로 128GB 용량의 고성능 SSD를 탑재해 뛰어난 프로세싱 성능과 빠른 반응 속도로 쾌적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도시바코리아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공식 IT후원사로서 당시 7년 연속 세계 노트북 시장 1위 업체라는 전통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포트 리플리케이터와 도킹 스테이션의 채택으로 생산성을 높인 기업용 모델 테크라 시리즈, 미니 노트북의 리브레또 시리즈,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새틀라이트 시리즈 등 전통적인 모델명을 고수하며 시장을 이어온 도시바는 이번 울트라북에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포테제 시리즈' 모델명을 그대로를 사용하며, 도시바의 전통성을 강조했다. 관련하여 이날 제품 소개를 담당한 도시바코리아 김규진 부장은 "발표 때마다 동급 기준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의 자리를 차지한 울트라북의 원조가 바로 포테제 시리즈"라고 언급했다. 또한 도시바는 현재 서울의 강서, 강남, 강북 및 제주를 비롯한 전국 13개 고객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등 국내 시장에 진출한 외산 브랜드로서는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 지원도 장점이다.
▲ 2012년 12월부터 공식적으로 도시바코리아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하게되는 배우 클라라(이성민)가 소개되고 있다.
한편 도시바코리아는 이날, 소유진, 고소영, 후니훈, 차예련, 김혜진, 이태임에 이어 새롭게 도시바코리아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클라라(이성민)를 소개했다. 클라라는 그동안 꽃을 든 남자, 피자헛, 신한카드, 클리니크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으며, 가수 테이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오감도를 비롯하여 '태희혜교지현이', '인연만들기', '바람불어 좋은 날', '동안미녀' 등의 드라마에서 열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1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 출연할 예정이다. 클라라는 2012년 12월부터 공식적으로 도시바코리아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12월 중순에는 '2012 도시바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촬영할 예정에 있다.
국내 시장에 경기악화로 철수 했다가 재진출 하는 등 판매 위주만의 전략으로 일관하는 일부 대만 외산 PC업체의 행태를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경영 철학을 강조한 도시바코리아의 차인덕 대표는 "본사 파견이 아닌 한국인을 공식법인의 대표로 선임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지난 2001년 설립된 도시바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사람과 지구의 내일을 위해(Committed to People, Committed to the Future, TOSHIBA)'라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6년도 부터는 성장위주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펼쳐왔다"며 "2011년 11월, 컨설팅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외산 노트북으로서는 가장 많은 전국 A/S 센터를 구축하는 등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 향상과 노트북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설립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의 10년을 위하여 새롭게 투자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테제 Z830 역시 하루 아침에 완성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남다르다. 기술력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신념으로 노트북의 시작과 함께한 27년의 장인정신과 노하우가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콘텐츠 소비에 집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달리, 높은 생산성으로 우리의 창조력을 극대화 시켜준다는 점에서 향후 노트북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오늘 도시바가 선보인 울트라북 '포테제 Z830'은 149만원(오픈 프라이스)의 가격으로 오늘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 도시바코리아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클라라(이성민)와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
도시바 울트라북 '포테제 Z830' 제품 사양 | |
모델명 |
Portege Z830 |
모델번호 |
PT224K-00E00G |
운영체제 |
Windows? 7 Professional, 64-bit |
프로세서 |
Intel? Core™ i5-2467M Processor (1.60GHz, 3M Cache, Turbo 2.3GHz) |
메모리 |
2GB DDR3 Onboard + 4GB DDR3 SDRAM |
HDD |
128GB SSD |
디스플레이 |
13.3형(33.8cm) HD LED Backlit CSV Flat Slim (1,366×768) |
그래픽 |
Intel? HD Graphics 3000 |
통신 포트 |
1Gbps 유선랜, 802.11b/g/n 무선랜, 블루투스 V3.0+HS |
입출력 포트 |
RGB, HDMI, MIC, H/P, USB 3.0 x1, USB 2.0×2(Sleep'n Charge) |
카드슬롯 |
SD Card |
입력장치 |
86-key 키보드, 멀티 제스처 터치패드 |
내장 카메라 |
웹캠, 마이크 내장 |
배터리 |
8셀 분리형 리튬이온 |
시스템 보호 |
안면인식, 지문인식, 켄싱턴락, BIOS/HDD 패스워드 |
크기(WxDxH) |
316 x 227 x 8.3(F)/15.9(R)mm |
무게 |
약 1.09Kg (배터리 포함) |
보증기간 |
3년 (단, 배터리와 같은 소모성 부품은 1년) |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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