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입학 시즌임에도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수급문제로 인해 PC시장이 조용하기만 하다. 상식을 넘어서는 가격 상승과 재고 부족으로 인해 PC 구입이나 업그레이드를 생각했던 유저들은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AI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리라 예측되고 있어 당분간 부품가격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PC 구입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모니터의 경우 가격 상승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엔트리급 모델부터 하이엔드급 모니터 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조사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선택에 따라 PC 구입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279FG9 iPS-HDR 패스트144 게이밍은 구형PC나 엔트리급 게이밍PC 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로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해 발로란트나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 등의 FPS 게임을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 명가인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프리싱크 (지싱크 호환), 조준선, 블랙레벨 등 다양한 게임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밝기도 상당히 높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PS 모듈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27형 대화면을 지원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DP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도 지원해 PC는 물론 노트북이나 게임콘솔 등과 손쉽게 연결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깔금한 디자인으로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 등에도 잘 어울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담스러운 PC구입비용 때문에 가성비 모니터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만한 모델이다.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질과 성능, 지원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크로스오버 전상품은 5억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최초로 수리비 50%를 지원하는 반반케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상수리 기간내 파손이 발생했을 때 수리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와 사용 설명서,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며 HDMI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12 x 458 x 210 mm 의 크기와 3.86Kg 무게를 지원한다. 날렵하고 가벼운 슬림 모니터와 달리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성인이라면 쉽게 들고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슬림베젤 적용으로 협소한 책상 공간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의 디자인은 가격대비 상당히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 베이스로 중후한 느낌을 주며 저가형 모델과 달리 마감 완성도도 뛰어나다. 군더더기 없는 전면부 처리로 시선이 분산되지 않는 반면 후면부는 게이밍 모니터 답게 상당히 화려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면부의 모습으로 27형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어디서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760만 컬러에 sRGB 129%, DCI-P3 91%, AdobeRGB 89% 색재현력 지원으로 사진편집 등은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디자인 등의 작업시 보조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350cd/㎡ 의 높은 밝기에 크로마서브 샘플링 4:4:4 모드 지원으로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HDR 기술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베젤리스 방식의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1ms 응답속도와 높은 밝기를 지원해 디아블로나 P의 거짓과 같이 어두운 배경이 주를 이루는 게임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144Hz 의 높은 주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으로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화소배열 : 1화소 3서브픽셀 (RGB)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크로스오버 로고가 세겨져 있으며 하단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스피커는 지원하지 않는다.) 크로스오버 279FG9 iPS-HDR 패스트144 게이밍은 유저들의 눈건강을 생각한 모델로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반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으며 블루라이트 감소와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해 시력저하나 장시간 PC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한다.


모니터 후면부의 모습으로 투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인상이다. 하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고 조그 다이얼이 장착되어 손쉽게 모니터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LED가 내장되어 모니터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단 중앙에는 100 x 100mm 베사홀이 설치되어 있어 벽에 걸거난 ARM 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고 하단에는 DP 단자와 HDMI 단자를 제공해 PC나 노트북은 물론, 게임콘솔과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폰 등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참고로 DP와 HDMI 모두 144Hz를 지원한다.) 또한 전원 단자와 헤드셋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OUT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모니터 후면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조년월 확인이 가능하며 제품의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탠드의 모습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바닥면에는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에 홀이 설치되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틸트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DP케이블이 제공되며 무선 리모콘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형 모니터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과 게이밍에 특화된 높은 하드웨어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화질과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PC와 모니터를 책상위에 셋팅한 모습으로 슬림 베젤을 적용한 27형 모델답게 많은 공간은 차지하지 않았다. 집이나 사무실 등의 협소한 책상에도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 설정 메뉴에서 HDR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HDMI 도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대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27형의 넉넉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슬림 베젤로 몰입감 까지 높인 모델로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임에서 144Hz 주사율을 완벽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레임 확보가 필수적이며 프레임 확보를 위해서는 고성능 PC를 사용해야 한다. 단, DLSS 나 FSR 과 같은 업스케일링 기술로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만 사용해도 활용에 문제는 없다.)


노트북과 HDMI로 연결한 모습으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이나 노트북사무실에서 대화면으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UMPC와 연결해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게이밍 UMPC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활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타입 to HDMI 케이블을 사용했다.)

OSD 메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와 명암비, 화면모드 (ECO) 설정을 지원하며 블랙레벨과 색온도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PRT를 비롯해 HDR, 어댑티브 싱크, OD 설정도 지원한다. (핫키를 통해 입력소스와 4개의 조준선 선택이 가능하다.)

다양한 화면모드 지원으로 컨텐츠에 최적화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지원 모드를 비교한 모습으로 (노멀 밝기 50) 밝기등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일이 밝기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 평소에는 낮은 밝기로 사용하다가 게임을 즐길때 모드를 변경해 주면 된다.)

블랙레벌 조정을 통해 게임에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다. (암부가 많거나 야간맵을 경우 블랙레벨을 조정하면 구분감을 높일 수 있다.) 단, 밝아지는 만큼 색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명도와 시인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설정하기 바란다.

청색광을 억제해 눈을 보호하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사용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색의 왜곡이 있으니 작업이나 동영상 감상보다는 웹서핑, 문서작업 등에서 활용하기 바란다.)


모니터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위해 일반 모니터를 추가로 셋팅한 모습으로 눈으로 볼 때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메뉴에서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크로스오버 279FG9 iPS-HDR 패스트144 게이밍은 깜빡임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재생해 주었다. (동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오버워치2와 배틀필드 2042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44Hz 주사율 특유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확연히 느껴졌으며 1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잔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었다. 일부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밝기가 상당히 높아 암부에서도 정확하게 캐릭터를 구분할 수 있었으며 조준선 지원으로 보다 정밀한 사격이 가능했다. 또한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화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디아블로4 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짧은 응답속도와 지싱크 호환기술 지원으로 잔상이나 화면 찢어짐 등의 불편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빠른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캐릭터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피로감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PS 패널 답게 TN이나 VA 패널과는 확연히 다른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 밝기에서 27W 였으며 50% 밝기에서는 15.5W로 소비전력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기 모드에서는 0.5W)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무실에서 50% 밝기로 사용했을 때 전혀 답답함이 없었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진한 색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 1,670만 컬러에 높은 색 재현력을 지원하는 모델로 게이밍 용도 뿐만 아니라 사진 편집이나 심플한 디자인 작업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JPG 원본 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모니터 대비 상당히 밝은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뿌연 느낌을 주는 일부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진하고 선명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IPS 패널 모니터 특유의 진한 색감을 선호한다면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해상도의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27형 대화면에 슬림베젤 탑재로 몰입감을 높인 모니터로 만족스럽게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279FG9 iPS-HDR 패스트144 게이밍은 RTX 5070 이상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모델은 아니다. 상급의 그래픽카드의 경우 QHD 이상의 해상도에서도 200프레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가성비에 특화된 모니터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비용이 들더라도 더 상급의 모니터 구입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지포스 RTX 5060 이나 라데온 RX9060 (혹은 더 구형 모델) 과 같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모니터라 말씀드리고 싶다. FHD 해상도에서 여유롭게 (굳이 업스케일링 기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시스템 구입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27형 대화면에 IPS 패널을 탑재한 144Hz 게이밍 모니터 임에도 10만원 초반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 높아진 PC구입비용 때문에 모니터로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24형 게이밍 모니터와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144Hz 주사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응답속도도 1ms로 상당히 빨라 깔끔한 FPS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지싱크 호환기술은 물론 높은 밝기를 지원해 배경이 어두운 디아블로 4 등의 게임에서도 확연하게 캐릭터와 배경을 구분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화면 찢어짐 등의 불편도 없었다.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QHD 이상의 모니터 대비 디테일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도는 상당히 뛰어났다.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시 진한 색감을 선호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떤 자세에서도 진한 색감을 만끽할 수 있다.)
DP와 HDMI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든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DP를 PC에 연결하고 HDMI는 노트북이나 게이밍 UMPC등과 연결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눈건강을 고려한 기술을 기본 지원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블루라이트 감소 기술을 사용자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플리커 프리도 지원해 화면 깜빡임으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가성비에 특화되어 있지만 화질도 준수한 27형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뛰어난 성능으로 FPS 게임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IPS 패널탑재 모니터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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