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멀티미디어 특화 노트북 '시리즈5 Boost' 출시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사운드·그래픽 성능의 강화 및 최적화를 통해 멀티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노트북 신제품 '시리즈5 Boost' 시리즈의 15·17형 모델을 비롯하여, 기존 시리즈9, 시리즈5 울트라, 시리즈3의 리프레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5 Boost'는 고품격 멀티미디어 감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멀티 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AV(Audio & Video) 성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리즈5 Boost'는 삼성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피커 브랜드인 JBL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오디오와 서브 우퍼를 통해 강력한 저음부의 풍부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여기에 더해 삼성의 프리미엄 사운드 어라이브(Alive)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현실감 있는 3D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멀티미디어 특화 제품답게 디스플레이도 강점이다. HD+(1600 x 900) 해상도와 슈퍼 브라이트 300니트 밝기, 1천6백만의 색 재현력, 비반사 스크린을 적용하여 야외에서도 난반사를 줄인 선명한 화질과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켰다. 또한 15형 모델 기준으로 최대 1TB 하드 디스크를 탑재해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파일 관리에도 효율적이다.

여기에 CPU는 3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여 기존 모델(RC530) 대비 그래픽 성능이 112% 개선 되는 등(3D Mark Vantage 기준) 최신 3D 게임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탑재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옵티머스 기술을 더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문서작업·웹서핑·이메일과 같은 작업에서는 자동으로 내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하고, 게임과 같은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경우는 자동으로 외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되어 배터리 효율을 높여준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시리즈5 Boost는 최근 PC를 영화, 음악, 게임 등 멀티미디어 감상으로 사용하는 젊은층을 위한 제품으로, 멀티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다양한 Feature와 동시에 최신 프로세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리즈5 울트라에 3세대 인텔 코어프로세서를 적용한 리프레시 모델을 비롯해, AMD CPU와 그래픽 카드를 동시 적용한 시리즈5 535U 제품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과 시리즈3 등 듀얼코어 제품에도 3세대 인텔 코어프로세서를 적용해 듀얼 코어 모델 최초로 6월 4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시리즈9 13형은 부팅 속도가 기존 9.8초에서 8.4초로, 배터리 사용 시간도 7시간에서 9시간으로 향상되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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