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와이맥스와 다양한 모바일 제품 결합을 통해
미래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세계 구현
2007년 9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인텔 개발자 회의 – 인텔 임원들은 상용화를 눈 앞에 둔 와이맥스 출시와 함께 대중화된 노트북용 인텔?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 새로운 종류의 인터넷 접속 기기들이 내년부터 시작될 광대역 기반 무선 컴퓨팅의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임을 오늘 약속했다. ‘더 작고 빠르며 전력 효율적인 컴퓨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들 기술 결합에 동참하게 되며, 이런 기술의 결합은 이동 중에도 엔터테인먼트와 업무뿐 아니라 방대한 양의 개인 콘텐츠를 경험하는데 사용된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모빌리티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데이비드 펄뮤터(David Permultter)는 “인텔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능, 배터리 수명 및 완벽한 인터넷 경험을 구현하는 노트북 PC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모바일 유저들은 더 작은 기기에서 이동성, 접속성 및 완벽한 인터넷을 구현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인텔은 자사의 최신 45나노 프로세서와 와이맥스를 적용한 노트북 및 2008년에 선보일 MID(Mobile Internet Devices)를 통해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며, 이러한 기술 중 일부를 이용하여 보급형 컴퓨팅 및 인터넷 경험을 전 세계 신흥 지역 및 국가에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펄뮤터 수석 부사장은 인텔이 혁신적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실리콘 기술 기반의 향상된 모바일 프로세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도 필요로 하는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다음 세대의 센트리노 듀오 프로세서 기술이 인텔의 45나노 하이케이 듀얼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코드명: 펜린)로 재 단장될 때 얼마만큼의 성능 향상 및 배터리 수명 연장이 이루어질 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데이비드 펄뮤터 수석 부사장은 다이렉트X 10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비주얼 경험을 강화시켜주는 고급 그래픽 기술을 설명하면서 업데이트된 센트리노 듀오 기반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 증진을 강조했다.
2008년 말에 출시 예정인 펜린 기반의 몬테비나 프로세서 기술은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전체 노트북 라인에 걸쳐 적용된다. 몬테비나의 또 다른 특징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통합 HD-DVD/블루레이 지원,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능력 및 보안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몬테비나는 와이파이 및 와이맥스 통합 무선 기술을 옵션으로 제공하여 무선 광대역 접속을 강화하는 최초의 센트리노 프로세서 기술이 될 것이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다른 무선 광대역 접속 기술에 비해 멀티-메가비트급의 속도, 증가된 작업 처리량, 보다 넓은 적용 범위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특징은 UCC, HD 비디오, 음악, 사진 및 기타 대용량 데이터 파일을 이동 중에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중요성이 대두된다. 데이비드 펄뮤터 수석 부사장은 세그웨이(Segway), 골프 카트, 스쿠터의 세 가지 운송 수단을 인텔 개발자 회의 관중석에서 작동시키면서 모바일 와이맥스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전력 소모량 감소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의 사용이 초저가 솔루션 개발로 이어져 어떻게 가격의 장벽을 깨뜨리는데 도움이 되는지도 설명했다.
▲ 페니(영국의 화폐)와 멘로우의 비교
2008년 주머니 속의 인터넷 경험, 인텔 '멘로우(Menlow) 플랫폼'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울트라 모빌리티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아난드 챈드라세커(Anand Chandrasekher)는 퍼스널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을 설명하고, 전력 소모량 및 패키지 크기를 현저하게 축소시키게 될 인텔의 실리콘 로드맵의 개요를 발표했으며, MID 및 울트라 모바일 PC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인텔과 협력 중인 주요 업체들을 소개했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유저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완벽한 인터넷 경험을 구현하고 싶어한다. 즉, 이들은 무선 방식으로 각자의 주머니 안에서 완벽한 인터넷이 실행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라며, “인텔은 2008년 상반기에 MID 및 UMPC 용으로 제작된 최초의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된다. 멘로우(Menlow)라는 이름의 코드명인 이 플랫폼은 초기 UMPC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10배 감소되면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게 되면 74mm x 143mm 크기의 마더보에 적합하다. 또한 멘로우의 뒤를 잇게 될 인텔 차세대 플랫폼, 코드명 무어스타운(Moorestown)은 멘로우 대비 휴면 상태 전력을 10배 가까이 감소시켜 배터리 수명을 현저하게 향상시켜 준다.”라고 말했다.
멘로우에는 45나노 하이케이 저전력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인 실버손(Silverthorne)과 코드명 풀스보(Poulsbo)인 차세대 칩셋이 사용된다. 멘로우 기반의 시스템 디자인들은 와이파이, 3G, 와이맥스와 같은 표준화된 통신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항상 접속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도 구현한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6개월 전에 형성된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Mobile Internet Device Innovation Alliance)의 활동 결과물인 다양한 초기 시제품을 시연하며 “연합 회원들은 전력 관리, 무선 통신 및 소프트웨어 통합과 같은 기술적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력했다.”라고 언급했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CPU, 그래픽, 비디오 및 메모리 컨트롤러를 단일 칩에 결합시킨 시스템 온칩(SOC) 디자인으로 구성된 무어스타운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무어스타운 기반 MID는 2008년 출시 예정인 멘로우 디자인보다 정지 전력 소모량이 10배 정도 절감되어 시스템 크기는 작아지면서 배터리 수명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UMPC 및 MID 영역의 성장이 업계 차원에서 지속되고 있다. 카노니컬(Canonical)의 창립자이자 CEO인 마크 셔틀워스(Mark Shuttleworkth)가 챈드라세커 와 함께 무대에 올라 MID 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마크 셔틀워스 CEO는 인텔 멘로우 기반 MID를 위한 우분투 모바일(Ubuntu Mobile) 프리알파(pre-alpha) 버전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 밖에, 어도비 모바일 및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의 알 라마단(Al Ramadan) 수석 부사장도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알 라마단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 AIR을 소개하고 MID와 어도비 AIR 애플리케이션의 결합이 사용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지 논의했다. 어도비 AIR은 향후, 윈도우 및 리눅스 기반 멘로우 플랫폼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