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20년 전 오늘 PC 기술의 진화를 이끈 전설적인 노트북 '씽크패드(ThinkPad)가 탄생, 지난 20년간 2,000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술적 성취와 함께 7,600만대 이상의 씽크패드가 판매되며 전 세계 상업용 노트북 1위 브랜드가 되었다며, 이러한 씽크패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늘 20주년 생일파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오늘 저녁 7시부터 한강시민공원 인근에서 레노버 클럽에 제품 등록을 완료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씽크패드 20주년 생일파티를 진행한다. 레드카펫 포토제닉, 러브 콘서트, 퀴즈 챔피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씽크패드 X1 카본 경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러브 콘서트에는 R&B 소울 밴드인 어반자카파가 특별 출연해,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992년, 120MB의 탈착식 하드디스크와 최대 16MB의 메모리를 탑재한 700C라는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씽크패드는 출시 당시, 최초의 25.4cm(10인치) 컬러스크린을 탑재, 상업용 노트북의 표준이 되었다고 레노버측은 설명했다. 이후, 씽크패드 시리즈가 많은 발전을 하는 동안, 업계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로 대변되는 PC+(PC플러스)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러한 발전들 속에도 씽크패드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최상의 컴퓨팅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속적으로 업계 표준이 되어왔다고 레노버측은 밝혔다.

한국레노버 조준구 전무는, "씽크패드는 부딪히고, 밟히고, 홍수에 잠기고, 태풍에 휘말리고, 비행기에서 떨어져 왔지만 항상 임무를 완수했다"며, "그 제품들은 여전히 작동되며 행동가(Doer)들이 실행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 오늘 우리가 씽크패드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년간 씽크패드 시리즈는 2000여 개의 산업상을 수상하며 시장을 개척했고, 모뎀이 최초로 탑재된 노트북뿐 아니라 미항공우주국(NASA)의 임무를 위해 우주로 나간 최초의 노트북, 무선랜이 최초로 장착된 노트북 등 업계 최초의 제품을 출시되었다. 혁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씽크패드는 뛰어난 성능, 단단한 내구성, 사용자 편의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레노버측은 설명했다.

한국레노버 조준구 전무는, "씽크패드는 신뢰의 브랜드"라며, "이는 일관된 탁월한 품질을 의미한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개발팀이 기술을 창조하고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는 모든 일련의 엄청난 작업들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레노버의 야마토 연구소(Yamato Lab)에서 씽크패드가 일반적으로 거치게 되는 몇 가지 테스트들 중 일부이다.(자료제공 : 레노버)

	스트레스 테스트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직장인들이 상사 앞에서 변명거리는 될 수 있지만, 고객을 앞에 둔 씽크패드에게는 그렇지 않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씽크패드 위에는 무거운 덤벨들이 올려져 있지만 아무런 변형이 없다.
	온도 및 습도 테스트 모든 씽크패드 제품들은 대형 냉장시설에서 온도와 습도 테스트를 거친다. 이런 테스트를 통과한 씽크패드는 남극에서부터 사막에 이르는 극한 기후에서도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모서리 낙하 테스트 모서리 낙하 테스트는 씽크패드의 비교할 수 없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보증하는 테스트이다. 거의 대부분의 낙하를 보면 제품의 가장 약한 모서리로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씽크패드는 낙하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무선 안테나 설계 및 검증 씽크패드는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노트북이었다. 모든 무선 설계와 검증은 야마토 연구소에 있는 안테나 테스트 시설에서 완료된다.

한국레노버 조준구 전무는 "지난 20년간, 그리고 향후에도 씽크패드의 철학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씽크패드의 철학은 지속적인 사용 경험의 향상과 고객기반의 디자인 진화이다. 오늘 씽크패드 탄생 20주년을 축하하며, 레노버는 씽크패드가 향후 20년과 그 이후에 보다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