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스크린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노트북, 씽크패드 헬릭스(ThinkPad Heli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레노버가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미래 모습으로, '립 앤 플립' (rip and flip, 스크린을 분리하고 젖혀 사용하는 형태) 디자인이 적용된 기업용 프리미엄 컨버터블 PC이다.
▲ 레노버 씽크패드 헬릭스는 일반적인 노트북 형태는 물론, 스크린을 180도 젖힐 수 있고
스크린을 분리해 태블릿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립 앤 플립'디자인이 특징이다.
씽크패드 브랜드의 프리미엄 컨버터블 제품인 헬릭스는 '립 앤 플립' 디자인으로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특유의 디자인을 통해 헬릭스를 4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완벽한 이동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씽크패드 헬릭스는 고성능 울트라북 역할을 한다. 휴대성을 높이고자 할 때는 11.6mm 두께의 태블릿을 베이스에서 분리하면, 세계에서 가장 얇으면서도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i vPro 태블릿으로 변신한다. 835g 무게의 이 태블릿은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태블릿으로 탁월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다른 컨버터블 제품과는 달리 '립 앤 플립' 디자인의 스크린은 태블릿을 180도 젖힐 수 있고, 한번에 베이스와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스탠드 모드(Stand mode)를 제공한다. 이 상태에서 사용자들은 베이스를 연결한 상태로 스크린을 아래로 접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포트와 연결성 확장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헬릭스는 배터리 수명이 최대 10시간으로 업무용,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자유롭게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온 보드 펜, 풀 사이즈 키보드, 기존 씽크패드 클릭패드보다 20%나 커진 5개 버튼을 장착한 클릭패드 등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씽크패드 브랜드 제품군 중 가장 밝은 헬릭스의 29.5cm(11.6 형) HD 1080p IPS 디스플레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하며, 생생한 시각적 효과를 최대화한다.
씽크패드 헬릭스에는 어디에서나 연결이 가능하도록 옵션으로 LTE 고속 무선 연결(출시국가에 따라 탑재 여부 다름)이 가능하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연결되어 다른 기기와 데이터를 원활히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인텔? vPro와 같이 대기업들이 믿고 사용하는 씽크패드 브랜드의 신뢰성, 우수한 보안, 관리 편리성 등의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씽크패드 헬릭스의 등장으로 레노버 컨버터블 노트북 제품군은 업계 최강, 최대의 라인업이 되었으며,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성능의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이면서 분리형 윈도우 8 태블릿이기도 한 씽크패드 헬릭스로 기업에서는 하나의 폼 팩터로 두 가지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집이나 직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문보증(In-Home Warranty) 업그레이드와 노트북을 떨어뜨리거나 노트북에 음료를 쏟는 사고 시 발생한 손상을 보증해주는 과실무상수리(ADP: Accidental Damage Protection, 몇몇 모델에 선별적으로 제공) 등 레노버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컨버터블 PC에도 제공된다. 또한 집에서 전화나 원격 세션 지원을 통해 레노버 프리미엄 지원(Lenovo Premium Support)팀의 전문 기술자들의 도움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으며, 레노버 소기업 서비스(Lenovo Services for Small Business)의 모든 서비스도 씽크패드 헬릭스에 지원된다. 소비자는 소기업에 유용한 보증 업그레이드, 과실무상수리(ADP), KYD(Keep Your Drive) 및 기타 보호 서비스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
한편, CES 에서 레노버는 컨버터블 제품 군의 하나인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도 함께 선보였으며, www.lenovo.com/products/us/new-produc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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