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활용하는 컨버터블 PC, LG 탭북 Z160-GH30K

2013.04.26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최근 출시된 태블릿 PC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Z160 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얼마전 필자가 즐겨보는 '남자의 그물건'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내외 인기 울트라북을 비교 분석 했는데 탭북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강력한 성능, 태블릿 PC 와 노트북의 절묘한 조화 등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무척 많은 제품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까지 더해져 당분간은 태블릿 PC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리라 예측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 탭북 Z160-GH30K 는 인텔 코어 i3 탑재해 가격대 성능비를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이다. (아톰 프로세서 탑재 모델의 경우 다소 성능이 아쉬우며 코어 i5 모델은 다소 가격이 높아 구입을 망설이는 유저들을 위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태블릿 PC와 비교해 어떤점이 다른지 궁굼한 유저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리뷰를 통해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기능성 이나 성능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6 형의 디스플레이에 1366 x 768 의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LG 의 최고급형 모델답게 IPS 패널을 적용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시야각이 심하고 선명도가 떨어지는 TN 패널 제품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화질을 보여주었다.) 또한 멀티터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감도도 대단히 뛰어나 외부에서 터치 만으로 기기를 활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LG 탭북은 디테일이 떨어지는 일반 패널을 사용한 모델들과 달리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IPS 패널을 지원하며 1366 x 768 의 여유로운 해상도로 웹서핑을 비롯해 각종 작업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위해 정면에서 직접 촬영한 모습으로 특유의 선명함이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디스플레이 파트에서 보여지는 모든 사진은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것이다. 촬영상의 문제로 모아레 등의 현상이 발생했는데 실제로 보면 전혀 모아레 현상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극단적인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전이나 채도 저하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각도에 따라 다소 어두워 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불편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시야각이 대단히 중요한 휴대용 디바이스 임을 감안했을 때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탭북 시야각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으로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는 상하 시야각에서 큰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이 따르곤 한다.

 

 

탭북은 방향 센서를 지원해 기기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디스플레이의 방향이 전환되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화면을 전환해 즐길 수 있다. (노트북에 비해 능동적인 사용성을 보장한다.)

 

 

상단의 그레이스케일 차트를 완벽히 구별할 수 있는 뛰어난 명암비를 보여 주었으며 (명암비가 특히 뛰어난 VA 패널 모니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차트를 구별하기 힘든 TN패널 지원 일반 노트북 보다는 훨씬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 주었다.) 폰트 가독성 또한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즈 6까지 완벽하게 구분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폰트 가독성이 떨어질 경우 눈의 피로를 가중 시킨다.

 

 

노트포럼에 입고된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응답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1/100 로 설정) 무난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예전 IPS 패널의 경우 응답속도가 느려 많은 유저들이 상당히 답답해 하곤 했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패널들은 FPS 게임에서도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의 빠른 응답 속도를 보여준다.)

 

 

IPS 패널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생생한 화질이라 할 수 있다. 눈으로 볼때 큰 문제는 없지만 먼가 뿌연 느낌을 주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IPS 패널을 탑재한 태북의 경우 원색의 선명함이 살아 있어 눈으로 봤을 때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점점 화려해지는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때에도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단의 사진은 풀HD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컬러 표현력이나 디테일이 저가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탭북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활용성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아 야외에서 웹서핑을 즐기거나 각종 심플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때 불편이 따르는데 반해 (물론 터치패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다.) 탭북은 터치스크린을 지원해 빠르고 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태블릿 PC의 경우 소프트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타가 많이 발생하고 고속의 타이핑을 할 수 없으며 거치대가 없기 때문에 장시간 들고 있을 경우 손에 무리가 따르곤 하는데 탭북은 키보드를 기본 지원해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며 거치대 역할까지 지원해 편하게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커피숍,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에서도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각종 무선 기술을 활용할 경우 무선 프리젠테이션도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오토 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키보드가 노출된다. 일반 태블릿 PC의 경우 키보드가 지원되지 않아 소프트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키보드 독 및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해 외부에서 사용시 불편이 따르는데 반해 Z160 은 넓은 키피치의 키보드가 지원되어 사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Fn 키를 지원해 불편을 최소화 했다.)

 

 

 

 

기기를 구입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디자인을 말씀 드리고 싶다. (물론 성능이나 활용성, 가격 등 기기 구입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지인들의 디지털 기기 구입 트랜드를 보면 디자인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만 해도 디자인이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에는 큰 관심이 없다.)

 

Z160 은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느낌에 라운딩 처리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으며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 질서정연한 단자 및 버튼, 슬롯 지원으로 심플한 멋을 자아내고 있다. (마감의 완성도도 무척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도 충분히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Z160 의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요소는 단연 오토 슬라이딩 이라 할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전용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접혀있는 상판부가 자동으로 펴 지는데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동작해 로봇가 변신하는 듯한 느낌까지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슬라이딩 방식을 지원하는 컨버터블 PC 는 몇종류 나와 있지만 대부분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이에반해 Z160 은 오토 슬라이딩 방식을 지원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 동영상 프리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태블릿 PC나 울트라북 의 경우 제품을 슬림하게 만들다 보니 필수 단자나 슬롯을 제거하거나 별도의 젠더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Z160은 휴대성이 뛰어나면서도 단자나 버튼 등이 무척 충실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의 사진은 좌측면의 모습으로 오토 슬라이딩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볼륨 버튼 및 이어폰 연결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반 노트북의 경우 키보드에 Fn 키로 볼륨 조정이 가능한데 반해 탭북의 경우 태블릿 PC 형태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볼륨 버튼을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MicroSD 슬롯이 기본 제공되어 간편하게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SSD의 저장 용량에 부족함은 느낀다면 64GB의 메모리를 장착해 사용하기 바란다.) 자동회전 설정 버튼 및 전원 버튼이 준비된 것을 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은 튀어나와 있지 않아 실수로 누를 위험이 없으며 노트북 사용 중 버튼을 누르면 화면 꺼짐 기능이 실행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에는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표준 HDMI 단자 지원으로 간편하게 디지털 TV와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유선랜 사용을 위한 네트워크 단자를 지원하며 (기본 제공되는 젠더를 장착하면 유선랜을 활용할 수 있다.) 전원 단자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우측면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를 지원해 각종 외장 기기를 연결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별도의 젠더를 구입하거나 마이크로 USB 방식의 외부 저장장치를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최근 Micro USB 방식의 저장장치 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구입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USB 2.0 단자만을 지원하는 저가형 모델과 달리 탭북은 USB 3.0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상단의 사진은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Micro USB)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비브릿지 플랫폼 제품의 경우 기존 모델과 달리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USB 3.0 단자의 경우 900mA를 지원해 (USB 2.0 은 500mA)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충전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탭북은 Mini HDMI 나 Micro HDMI를 지원하는 일반 모델들과 달리 (모바일 OS 기반 태블릿 PC의 경우 HDMI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들고 많다.) 표준 HDMI 단자를 지원해 간편하게 대화면 디지털 TV와 연결해 영상과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과 같이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키 + P를 눌러 간편하게 모니터 복제, 확장을 선택할 수 있다.)

 

 

풀HD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동영상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사진, 웹서핑,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를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컨버터블 PC의 경우 휴대성이 대단히 중요한데 탭북 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계로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상단의 사진은 14형의 일반 노트북과 크기를 비교한 모습으로 한눈에 비교되는 큰 크기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시간 휴대하며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게가 가벼워야 한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1.5Kg~3Kg 의 무게로 장시간 들고 다녔을 때 피로감을 느낄 수 없는데 반해 탭북은 약 1.25Kg (노트포럼 측정 : 약1.22Kg) 의 가벼운 무게로 극대화 된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전용 가방을 사용해야 하지만 탭북의 경우 가방을 가리지 않는다. 상단의 사진은 필자가 사용하는 일반 가방에 탭북을 넣어둔 모습으로 전용 케이스에 보관 하고도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었다. 또한 하단의 사진과 같이 슬림한 서류가방 에도 쏙 들어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외부에서 사용하려면 휴대성 만큼이나 배터리 사용시간도 중요하다. 탭북은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7시간 4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놀라운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어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

 

 

 

탭북은 전면에 고화질 웹캡을 장착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물론 화상 프로그램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윈도우8 에서 기본 지원하는 카메라 앱을 이용해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거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선명도는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밤이나 아주 어두운 실내에서 사용하지만 않는다면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무선랜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연결해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결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최근 LTE 지원 모델까지 출시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모델이다.

 

 

모든 콘텐츠를 복잡한 선 연결 없이도 무선으로 간편하게 대형 TV로 전송해 즐길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Intel? Wireless Display, 와이다이, 이하 WiDi)' 기술을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전용 어뎁터를 TV 와 연결해 주고 입력전환을 HDMI 에 설정하면 상단과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TV와 가까운 위치에 어뎁터를 거치한 후 전원 케이블 및 HDMI 케이블을 연결해 주면 작업이 끝나게 된다.) @ 인텔 WiDi 기능을 지원하는 TV 나 모니터의 경우 어뎁터를 설치할 필요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 지원되는 S/W를 통해 어뎁터를 검색하여 연결해 주는 것으로 WiDi 의 설정은 끝나게 된다. 기존의 무선 방식과 달리 고용량의 FULL HD 동영상의 재생도 가능해 케이블의 걸리적 거림 없이 외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 DLNA를 이용하면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지만 전송폭이 좁아 고화질 동영상 등은 재생할 수 없다. 그에 반해  탭북은 인텔의 Wi-Di 기술까지 지원해 고화질 동영상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체감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고성능 SSD를 기본 탑재한 모델로 상단의 결과값과 같이 HDD 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HDD를 기본 장착하고 SSD 캐시를 사용한 모델과도 큰 체감성능 차이를 보여 주었다.)

 

 

풀HD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10-15%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난하게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 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 i5 탑재 모델과 달리 급격한 구간 이동이나 멀티 테스킹 시 급격하게 CPU 점유율이 올라갔다.) @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를 설치해 테스트 하면 영상과 싱크가 어긋나고 CPU 점유율도 상당히 높아졌다.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반드시 윈도우즈 UI 에 있는 비디오를 사용하기 바란다.

 

 

포토샵 CS2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성능 면에서는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은 것은 별도의 모니터 연결을 통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 185개 레이어로 구성된 116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17.1 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7분 45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5가 탑재된 모델들 보다는 낮은 스코어를 보여 주었지만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톰 프로세서 탑재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일부 전문적인 용도로 프로그램만 아니라면 구동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

 

 

3DMARK05를 이용하여 3D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라인 3D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AVA를 실행한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콜드케이스 맵) 39-81 프레임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을 조금만 낮추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심플한 온라인 게임을 구동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다.)

 

 

디아블로3 의 구동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기본 옵션에서 19-24 프레임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 III 를 불편없이 즐기려면 그래픽 옵션을 최대한 낮추기 바란다.) @ 테스트 환경은 프레임 비교를 위한 특정 상황이며 캐릭터가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게임 진행이 힘들 수 있다.

 

 

 

탭북은 키보드가 장착된 제품이지만 탭 형태에서도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소프트 키보드를 기본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화면 터치 만으로는 작업에 한계가 있는 것을 감안해 가상 터치패드 기능도 지원해 마우스 대용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 조작에 서투른 유저들을 위한 Easy Guide 의 실행 모습으로 기본적인 노트북의 사용법을 손쉽게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다. (부실하기 짝이 없는 사용설명서 때문에 기기 사용에 불편을 주는 외산 모델들과 비교해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의 기본적인 진단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최적화 할 수 있는 Care Center를 지원하고 있다. (탭북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전문 유저의 경우 여러 가지 프로그램 이나 설정을 이용해 고칠 수 있지만 초보자는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 탭북은 초보자 들도 어렵지 않게 상태를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는 Control Center 의 실행 모습으로 초보자 들도 어렵지 않도록 직관적인 UI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ontrol Center 가 없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경우 각종 설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변경해야 한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작 버튼이 없는 윈도우 8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Easy Starter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SRS Sound Solution을 지원하여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스피커 유형 및 모드 설정을 지원하며 고급 설정을 통해 자신에 맞는 음색을 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가상 AP로 동작해 전용 프로그램이 설치된 다른 노트북이 Wi-Fi로 연결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Network Share 기능을 지원하며 (무선랜이 없는 장소에서 가상 AP를 통해 스마트폰이 연결되고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을 듯 하다.)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Recovery Center 도 지원되고 있다.

 

 

 

신규 드라이버를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LG에서 제공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Update Center를 지원해 항상 최신 환경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설명드린 S/W 중 기본으로 설치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Update Center를 이용하기 바란다.)

 

 

 

 

HDMI 와 같은 유선 연결 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DLNA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지원되는 Smart Share 를 실행한 후 공유폴더에 각종 컨텐츠를 저장하고 연결 설정을 해 주면 DLNA를 지원하는 디지털 TV에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최신 디지털 TV 는 대부분 DLNA를 지원해 굳이 별도의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TV 리모콘으로 컨텐츠를 조작할 수 있어 편의성도 뛰어나다.

 

 

[LG 탭북 Z16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시중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등이 정형화 된 디자인으로 특색을 찾기 힘든데 반해 LG 탭북 Z160 은 두 제품을 적절히 조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구성으로 인해 호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완성도로 판매량 또한 무척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탭북의 장점으로 필자는 활용성을 말씀드리고 싶다. 고화질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IPS 패널에 멀티터치를 지원해 이동중 태블릿 형태로 각종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가 설치되어 노트북 대용으로 활용 하기에 손색이 없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고정시켜 사용하는 유저들 보다는 자주 이동하며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탭북의 활용성에 금방 반할 것이다.)

 

성능 또한 부족함이 없는 모델로 Core i3 프로세서에 4GB 의 메모리, 체감성능 향상을 위한 SSD 탑재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USB 3.0 및 HDMI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인 부분 또한 높게 평가하고 싶다.

 

기존에도 말씀 드린것과 같이 좀더 가벼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했지만 극대화 된 활용성이 충분히 커버 하리라 예상된다. 노트북의 사용성과 태블릿 PC의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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