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3 그 뜨거웠던 현장. 기가바이트
6월 4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세계 3대 IT, 컴퓨터 전시회 컴퓨텍스에는 전세계 IT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약 1,724개 업체가 참가, 5,042 부스를 마련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이번 시간에는 메인보드 시장 및 그래픽 카드, 노트북 및 키보드와 마우스와 같은 PC관련제품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기가바이트 부스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기가바이트 부스의 모습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는 업체 답게 부스가 무척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컴퓨텍스에 참여한 대부분의 제조사가 난강홀에 부스를 마련한데 반해 기가바이트는 101빌딩 옆에 있는 무역센터에 부스를 마련한 것이 이색적이다. (무역센터내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점점 커지고 있는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해 P 시리즈로 명명된 다양한 게이밍 노트북을 전시했다. 특히 얼마전 발표된 인텔 하스웰을 탑재한 신제품 P25K 와 P25W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판타소스 시리즈 중 최상위급 모델의 경우 하스웰 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의 최고급 그래픽 카드 GTX 770 이 탑재되어 높은 스펙의 데스크탑 PC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15.6형의 대화면에 하스웰 코어 i7 프로세서, Geforce GTX 765M, 쿼드 스토리지 (3TB 용량 저장 가능) 등을 지원하는 최고스펙의 게이밍 울트라북 P35K 의 모습으로 휴대가 힘든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국내 시장에서 출시되었을 때 큰 반향을 일으키리라 예상된다.
기가바이트는 입력장치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얼음 위에서도 동작할 정도로 고성능 센서를 장착한 FORCE M9 ICE 는 무선 방식의 레이져 마우스로 그립감을 고려한 사이버틱한 디자인과 6개의 버튼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또한 AIRE M73 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비아 우라늄 유/무선 마우스는 매크로 편집을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고스트 엔진을 탑재해 빠른 전송을 보여준다. 70 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기가바이트 게이밍 제품군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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