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Lenovo, 대표이사 강용남)는 모니터 화면을 300도까지 회전시켜 듀얼 모드로 변신이 가능한 플렉스(FLEX) 15 및 플렉스 1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렉스는 레노버 요가 11S 노트북의 스탠드 모드를 극대화 한 제품으로 평소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스탠드 형태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노트북이다. 화면을 300도까지 돌릴 수 있어 스탠드 모드에서 터치할 때 화면이 뒤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터치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스탠드 모드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등 사용자가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데에도 최적화 되었으며, 특히 플렉스는 NVIDIA GT 740M 2GB DDR3,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v2를 탑재한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 어레이 디지털 마이크, 전방 30만화소/후방 100만화소 웹캠을 갖추고 있는 등 최적화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플렉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올해 세계 가전 전시회인 IFA 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며, 플렉스 노트북을 통해 PC+ 시대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컨버터블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국레노버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150nit에서 윈도 8 절전 모드 시 9 시간, full HD 플레이백 시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하고 애큐타입 키보드(플렉스 15는 백라이트 애큐타입 키보드), 메탈 재질의 쿨터치 팜레스트를 채용한 멀티터치 패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에너지 매니저(Energy Manager)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원키레스큐(OneKey Rescue)로 데이터 백업이나 복원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플렉스는 최대 4세대 인텔 ULT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최대 8GB DDR3L, 16GB SS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최대 1TB HDD나 통합 16GB NAND 플래시를 장착한 1TB SSHD를 제공한다. 플렉스 15는 15.6형의 HD나 풀 HD 와이드 스크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플렉스 14는 10 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한 14형 HD 1366 x 768 와이드 스크린이나 14형 풀 HD 1920 x 1080 와이드 스크린 중 선택할 수 있다. 플렉스 15는 무게 2.3kg에 22.2mm이고 플렉스 14는 무게 2kg에 두께 21.5mm이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IFA에서 듀얼 모드 노트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플렉스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레노버는 PC+ 리더로서 계속해서 플렉스와 같은 새로운 PC+ 라인업을 추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레노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레노버 플렉스 15는 11월 1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플렉스 14는 12월 부터 구입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노버 클럽(www.lenovoclub.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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